도쿄에서 하코네 가는 로망스카 예약 완벽 가이드와 프리패스 비교

도쿄에서 하코네까지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가는 방법은 신주쿠에서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직통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여기에 일정에 따라 하코네 프리패스를 함께 활용하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하면서 하코네 곳곳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도쿄에서 하코네 가는 방법

도쿄(신주쿠)에서 하코네로 가는 대표 루트는 오다큐선 일반열차, JR+환승, 그리고 오다큐 로망스카 특급열차 세 가지가 있다.

이 중 로망스카는 환승 없이 신주쿠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약 85분이면 도착하는 직통 특급이라, 짐이 많거나 동선이 복잡한 초보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로망스카 예매 방법 정리

로망스카는 전 좌석 지정제라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확보 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에 가깝다.

예매 방법은 크게 편의점 단말기, 오다큐역 창구·발권기, 공식 웹사이트(또는 e-로망스카) 세 가지로 나뉜다.

  • 편의점(로손/세븐일레븐) 키오스크 – 일본 도착 후 바로 발권할 수 있지만, 한국어 안내가 부족하고 화면 구성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 신주쿠 오다큐역 창구/자동발권기 – 가장 직관적이지만 성수기에는 인기 시간대 좌석이 이미 매진일 수 있다.
  • 오다큐 공식 웹사이트(e-로망스카) – 출발 한 달 전(보통 오전 10시 기준)부터 예약 가능하며,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별도 티켓 교환 없이 카드와 예약 화면만으로 탑승할 수 있어 여행 전에 미리 정리해 두기 좋다.

개인적인 여행 동선 기준으로는, 일정이 확정되어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웹 예약까지 끝내고, 도쿄 현지에서는 역을 찾고 헤매는 시간을 온천이나 카페 타임으로 돌리는 편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

오다큐 공식 웹사이트 예약 방법

  1. 사이트 접속 후 “공석 조회/예약/구입” 메뉴로 들어가 날짜와 구간(신주쿠–하코네유모토)을 선택해 공석을 확인한다.
  2. 시간표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고른 뒤 열차 종류(VSE, GSE, MSE, EXE 등)를 확인하고 선택한다.
  3. 좌석 옵션(전망석 여부, 호차 선택 등)을 고른 후 바로 결제하거나 “예약만”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예약만 할 경우에는 추후 창구나 발권기에서 실제 발권을 해야 하므로 여행 초보라면 온라인에서 결제까지 끝내는 쪽이 덜 번거롭다.

이때 주의할 점은 MSE, EXE 일부 편성에는 대형 캐리어용 별도 짐칸이 부족해 좌석 아래나 출입문 근처 공간을 활용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GSE가 신형 열차.

24·26인치 이상의 캐리어를 끌고 이동한다면 짐칸이 여유로운 편성을 고르거나, 최소한 출입문 근처 공간을 미리 염두에 두고 탑승하는 편이 편하다.

후지산 뷰 좌석 선택 요령

로망스카에서 후지산을 보고 싶다면 좌석 선택이 은근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다음 기준을 기억하면 된다.

  • 신주쿠 → 하코네유모토: 진행 방향 기준 오른쪽, 좌석 표기 C·D 열 쪽이 후지산 뷰.
  • 하코네유모토 → 신주쿠: 반대로 왼쪽 C·D 열이 후지산 방향이라 같은 자리 코드를 맞추면 왕복으로 비슷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실제 탑승해 보면 철도 옆 풍경 자체가 워낙 푸르고 일본 특유의 시골 마을 분위기가 좋아서 A·B열에서도 충분히 여행 기분이 난다.

다만 날씨가 맑은 날 후지산 실루엣을 노린다면 C·D열을 노려보는 쪽이 ‘성공 확률’이 높다.

로망스카 장단점

로망스카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좌석 간격과 짐칸, 그리고 도시락·음료 반입이 자유로운 점이다.

하코네로 가는 길에 편의점이나 백화점 지하에서 도시락을 골라 타자마자 창밖 풍경을 보며 먹는 시간이 도쿄 근교 여행의 하이라이트처럼 느껴진다.

장점 먼저 소개하면 지정석이라 러시아워 시간에도 서서 가는 일이 없고, 교통카드 찍고 갈아타는 번거로움 없이 신주쿠에서 하코네유모토까지 한 번에 간다.

차량 내부에 음료 자판기가 있는 편성도 많아, 중간에 목이 마르면 바로 음료를 뽑아 마실 수 있다.

단점은 명확하다. 기본 운임 외에 별도의 특급권을 사야 해서 일반열차보다 비용이 올라간다. 구형 차량(EXE 등)은 인테리어가 다소 올드하고 창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최신형(GSE 등)과 비교하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맨 앞·맨 뒤 전망석은 통유리라 멋진 뷰를 자랑하지만, 속도감 때문에 멀미에 약한 사람은 일반석이 더 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1호차 C·D열 좌석만으로도 충분히 풍경을 즐길 수 있었고, 전망석 예약 경쟁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까진 없다고 느꼈다.

로망스카 요금

로망스카를 탈 때는 ‘일반 승차권(기본 운임) + 특급요금’ 두 가지가 필요하다. 신주쿠–하코네유모토 기준 성인 편도 기준 요금은 다음과 같다.

  • 일반 승차권: 약 1,270엔 (편도 기준)
  • 특급요금: 약 1,200엔 (편도 기준, 차량·시기에 따라 소폭 변동)

즉, 웹에서 별도 할인 없이 구매하면 편도 약 2,470엔 수준이고, 왕복이면 약 4,940엔 선이다. 오다큐 온라인 예약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특급요금이 소폭 할인되어 체감 비용이 더 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 전 최신 요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미 보유했다면, 신주쿠–오다와라(또는 하코네유모토) 구간의 ‘일반 승차권’은 프리패스에 포함되므로 로망스카 특급요금만 추가로 사면 된다. 이 조합이 하코네 여행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패턴이다.

하코네 프리패스 알고 예약하자

하코네 프리패스는 신주쿠–하코네 구간 오다큐선 왕복과 하코네 지역 내 주요 교통수단(등산전차, 버스, 케이블카, 로프웨이, 해적선 등)을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패스이다.

2일권과 3일권이 있으며, 도쿄–하코네 왕복 + 하코네 내 이동량이 많을수록 가성비가 좋아진다. 이동이 많지 않다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 많은 블로그 후기에서 필수적인 것 마냥 소개하고 있지만 계산기를 두들겨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 포함 교통수단 예시
  • 오다큐선(신주쿠–오다와라) 왕복
  •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로프웨이, 하코네 해적관광선
  • 하코네지역 버스·케이블카 일부 노선 등

패스만으로는 로망스카 특급요금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쾌적한 이동을 원한다면 “프리패스 + 로망스카 특급권” 조합으로 준비하면 된다.

로망스카 vs 하코네 프리패스 비교

항목로망스카 (특급열차)하코네 프리패스 (2일권 기준)
주요 기능신주쿠–하코네유모토 직통 특급, 좌석 지정신주쿠–하코네 왕복 + 하코네 내 교통 무제한 이용
소요시간약 85분, 환승 없음기본 포함 열차로 이동 시 비슷하나, 로망스카 이용 시 특급요금 추가
요금 구조일반 운임 + 특급요금 별도, 편도 약 2,400엔 전후2일권 기준 약 6,000엔대 전후(시기·판매처에 따라 상이)
포함 범위하코네 특급열차 편도 또는 왕복 이동만 해당버스, 케이블카, 로프웨이, 해적선 등 하코네 전역 교통 포함
일정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왕복만 필요한 경우1박2일 이상, 아시노코 신사·오와쿠다니·해적선 등 넓게 돌아볼 때

위 표에서 보듯, 로망스카는 “도쿄–하코네 구간을 편하고 빠르게”, 프리패스는 “하코네 현지 이동을 마음 편하게” 만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어떤 경우에 무엇을 선택할까?

  •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온천 숙소와 한두 곳만 보는 여유 일정
    → 로망스카 왕복만으로도 충분하며, 하코네 내에서는 필요 구간만 단일 티켓이나 교통카드로 결제해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다.
  • 아시노코 신사, 오와쿠다니, 아시노코 해적유람선, 로프웨이 등 하코네의 ‘정석 루트’를 여러 개 묶어서 도는 일정
    → 하코네 프리패스를 기본으로 두고, 예산이 허용되면 여기에 로망스카 특급요금을 얹어 신주쿠–하코네 구간을 업그레이드하는 구성이 가장 효율적이다.

실제로 하코네를 여러 번 다니다 보면, 첫 방문에는 프리패스를 풀로 활용해 이것저것 타보게 되고, 재방문 시에는 가고 싶은 스폿만 골라 로망스카 왕복에 개별 교통비를 붙이는 식으로 점점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다.

많은 블로그 후기에서 필수적인 것 마냥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의 일정표를 먼저 짜 본 뒤, 하코네 안에서 이동이 몇 번이나 필요한지 세어 보고 로망스카·프리패스를 조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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