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 마쓰에 패스
돗토리 마쓰에 패스는 돗토리현, 시마네현 등이 속한 산인 지방의 특급열차, 보통열차 비롯해 주요 관광 명소를 다니는 루프 기린 지시 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패스로 요나고 공항에서부터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서울을 이용해 입국하는 사람,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하지 않는 사람에겐 필수다.
가격
돗토리 마쓰에 패스 정가는 성인 4,000엔, 소인 2,000엔이며 3일 연속 사용 가능하다. 현지에서 구매도 가능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 상품 사이트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 미리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난 마이리얼트립에서 34,000원 정도에 구매 했다. 마이리얼트립 바로가기
성인 | 소인 | 사용기간 |
4,000엔 | 2,000엔 | 연속 3일 |
사용 가능 지역
산인 지방에 속한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요나고 공항, 사카이미나토, 돗토리, 마쓰에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을 비롯해 이즈모, 신지, 구라요시, 고게, 히가시하마 지역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
돗토리 마쓰에 패스는 요나고 공항에서부터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실물권으로 교환하지 않았으니 요나고 공항 ➡️ 요나고역 구간은 비용을 내고 이동해야 된다고 생각 하는데 그렇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된다, 안된다 다양 하던데 직접 이용해 보니 가능하다. 무인역이라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오면 그냥 탑승하면 되고 사카이미나토역이나 요나고역에서 교환하면 된다.
패스 교환 방법
요나고역에 도착하면 티켓이 없으니 당연히 개찰구 통과는 안된다. 우리는 역무원이 있는 곳(사진 왼쪽)으로 가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교환할거라 말하면 된다. 사실 말할 필요도 없고 바우처만 보여주면 역무원이 교환 가능한 미도리 창구로 안내해 준다.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까지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왔는데 문제 없냐고 물어보니 패스를 오늘부터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만약 패스를 당일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티켓을 구매하는 게 맞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다.
개찰구를 빠져 나와 바로 오른쪽에 미도리 창구가 있으며 가운데 있는 발권기만 여권 스캔이 가능해 여기서 실물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한국어 지원도 되고 역무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요나고역에서 돗토리역까지는 특급 열차로 약 1시간, 보통 열차로는 2시간 이상 소요 된다. 개찰구 맞은편에는 드럭스토어, 마트, 기념품 샵 등이 있으니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게 주전부리 등을 사가지고 타자. 요나고 공항 도착이 대략 3시 정도고 공항이 작아 입국 심사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배차 시간도 길기 때문에 호텔까지 가는 길이 비행 시간보다 길다. 배가 엄청 고프다 정말.
요나고역에서 17시 13분 차를 타고 17시 13분 열차를 타고 돗토리역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빈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나 하나 앉을 자리가 없겠어 싶었는데 정말 없었다. 그래서 구라요시역까지 서서 갔다. 여행 첫 날은 요나고역에 숙소를 잡고 이튿날부터 돗토리로 이동하는 게 이상적인 스케쥴 같다. 비행 시간만 짧지 상당한 이동 시간 때문에 지쳐버린다 정말.
팁
- 요나고 공항 ➡️ 요나고역, 사카이미나토역은 무임 승차가 된다.
- 단,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오늘부터 사용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 요나고역에서 돗토리역까지는 무조건 특급 열차(1시간, 보통열차 2시간)를 타자.
- 먹을 걸 준비해 이동 중에 요기를 하자.
- 자유석이다 보니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미리 줄을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