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
그동안 터키로 우회해서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고 있던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이 8월 결제건 부터 4배 넘게 인상되었다. 기존에는 50.99리라로 약 2,000원 정도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달 승인된 금액은 238.8리라 9,400원 정도로 올랐다. 가격이 인상 됐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보다 3,000원 이상 저렴하다. 한국의 경우 13,200원이다.
찾아보니 2024년 3월부터 인상이 되었고 1년 단위로 갱신되다 보니 처음 구독을 시작했던 금액으로 계속 지불했고 1년이 된 8월부터 인상된 금액이 적용되었다. OTT 구독도 안하고 쿠팡 와우도 안쓰는 내가 유일하게 구독하고 있던 상품이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인데 가격이 오르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만큼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자주 사용하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사진도 잘 찍지 않으니 괜한 돈을 내는 건 아닌가 싶다. 어둠의 경로로 찾으면 쉽게 찾을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기능도 사용할 수 없고 잦은 업데이트로 쉽게 사용을 못하는 일이 빈번해 이 것 만큼은 내 돈 주고 쓰자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워낙 사용 빈도가 낮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 구독해지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 구독해지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측 상단 프로필을 누르고 계정관리 – 플랜관리 – 플랜 취소를 누르면 된다. 그럼 위 화면 같이 구독 해지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정보가 나온다. 대부분 첫단계에서 구독 해지시 발생되는 위약금에 대한 안내가 있던데 난 1년을 써서 그런지 별도의 위약금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4단계에 걸쳐 계속 해지 방어를 하며 두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도 나온다. 계속 다음을 눌러 넘어가면 된다. 난 터키로 사용중이라 리라로 표시된 상태고 한국으로 사용중이라면 원화로 표시된다.
어도비 포토그래피 플랜 구독 취소가 완료되었다. 아쉬운 마음에 복구를 할까 싶어 상담원에게 복구를 요청하니 취소된 플랜의 경우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구독을 취소해도 홈페이지 상에서 플랜 변경은 가능 하지만 복구는 안된다.
필요하면 다시 결제해 1년을 더 사용하던가 해야겠다. 그때에도 터키로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위치 기반이라 상담원은 한국사람이랑 연결되고 통화는 터키로 나오니 되는데 복구가 되는데 안해주는 것 같은 의심이 들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