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차박 명소 차크닉 하기 좋은 곳 BEST5

비용 부담도 적고 단출하게 떠나기 좋아 요즘은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가을에는 강 근처나 나무들이 많은 곳을 찾게 됩니다. 오토캠핑장을 포함해 전국에 있는 차박 명소를 소개 합니다. 순서는 추천 순위가 아닙니다.

차박, 차크닉시 주의할 점

  1. 낮에는 괜찮아도 밤에는 추울 수 있어 온도차에 대비해 주세요.
  2. 국립공원이나 사유지, 임도 등  야영이 금지된 곳은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3. 침수 위험이 있거나 경사진 곳에 주차는 안돼요.
  4.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음식조리나 불멍은 피해 주세요.
  5. 밀폐된 차 안에서 에어컨, 히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위험해요. 문을 살짝 열어 주세요.
  6. 노지 차박을 할땐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쓰레기는 직접 챙겨 세요.

홍천 보리울 오토캠핑장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홍천 보리올 오토캠핑장 입니다.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금요일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평일은 한가합니다.

차량 한대당 15,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가격 만큼 매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장소를 이용하는 금액이라 생각하고 내면 그리 불편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서울 기준 가까운 편이고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다슬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나름 매려적입니다.

단점을 몇 가지 꼽자면 돈을 내지만 전기 사용이 안된다는 점, 화장실이 쾌적하지 않다는 점,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야 한다는 점, 샤워시설이 있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구명조끼를 입구 옆 대여소에서 무료로 빌려주니 안전을 위해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 조끼를 꼭 챙기길 바랍니다.


수주팔봉야영지

가장 유명한 차박 성지라면 충주 수주팔봉 야영지 입니다. 현재는 화장실 및 진출입로 추가 개설로 인해 임시 폐쇄 중이며 2022년 8월경 재오픈 한다고 합니다.

이 곳은 무료로 이런 풍경을 봐도 될까 싶을 정도로 황활한 풍입니다. 달천강과 수주팔봉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가히 한폭의 동양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곳을 찾아가려면 수주팔봉이 아닌 ‘수주팔봉 야영지’까지 입력해야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길 바랍니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은 돌밭으로 되어 있어 차에 흠집이 날 수도 있으니 차체가 낮은차나 새차라면 조금 고민일 해보길 바랍니다.

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일 때 쯤이면 아마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릴 것 같습니다.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은 오토캠핑시설 사이트 40개 및 글램핑장을 갖춘 곳으로 사이트마다 평상 및 피크닉 테이블이 물론 전기시설, 편의점, 개수대 및 샤워장까지 잘 갖춰져 있어 차박을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가격은 비수기 기준 주중 27,000원이고 성수기나 주말은 32,000원 입니다. 제공되는 무료시설과 컨디션을 생각하면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원이라 해도 될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사이트 간격도 넓어 방해하지 않고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입니다.

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으며 대청호를 사이에 두고 청남대와 마주하고 있어  캠핑장 밖으로 몇 조금만 가면 대통령이 보던 청남대에서 바라보던 그 풍경 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하스 캠핑장 예약하기

미사리 경정공원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차크닉 하기 좋은 명소 입니다. 주차비가 걱정된다고요? 1일 주차요금이 4,000원이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어디에 차를 주차할지 모르겠다면 천천히 한 바퀴 돌다보면 주차 가능한 숲이 보입니다. 이런 곳을 먼저 차지하면 나만의 차크닉 장소가 마련됩니다.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차단선이 설치되어 있으니 그런 곳에는 절대 주차하지 마세요. 잔디가 아파요.

그리고 공원 내에서는 취사가 안되니 배달 주문을 하거나 가열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만 먹길 마랍니다. 일부 무식한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라요. 단점을 하나 꼽자면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화장실까지 멀다는 점.

왕산 마리나

간단히 먹을 것을 챙겨 바다를 보고 싶다면 왕산 마리나로 차크닉을 가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 곳도 제법 유명해져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차크닉 성지입니다.

영종대교를 건너야 해 비싼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대신 주차비가 없습니다. (공항 가는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 이 곳은 텐트 및 타프가 금지 되어 있어 가볍게 차크닉만 즐기길 바랍니다. 말 안듣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이 마저도 금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고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요트 정착장인만큼 요트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돈주고 살 수는 없지만 돈주고 탈수는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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