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3일차
짠내투어 교토 3일차. 이 방송 회차는 범죄자가 인솔을 해 방송 스틸 사진은 없이 직접 찍은 사지만 올립니다.
짠내투어 오사카 1일차, 2일차는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짠내투어 오사카 편 마지막날에는 교토로 이동 합니다.
교토까지는 렌트카를 이용해서 갑니다.
오사카와 교토를 여행하는 분들 중 차를 빌리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도 다양하고 운전보다 주차비가 비싸 추천하지 않습니다.
후쿠기타루
교토에 도착해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후쿠기타루 입니다.
유명한 곳도 아니고 일본 여행을 하면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우동집입니다.
후시미이나리 근처면 지나가는 일에 들러 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래로 4KM 정도 가야 합니다.
교토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은 보통 교토역을 기준으로 아래쪽으로는 후시미이나리 까지만 갑니다.
후시미이나리
교토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 입니다. 이 곳은 천개의 도리이가 있는 곳으로 유명 합니다. 사진 속 빨간 ‘ㄷ’자 모양이 도리이 입니다.
회사나 개인이 신사에 기증하여 만든 것으로 40만엔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지고요.
이 곳은 영화 게이샤의 추억 배경으로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교토여행을 간다면 추천하는 곳 입니다.
산넨자카 니넨자카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까지 가는 언덕 길을 말합니다.
니넨(2년)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이 재수 없고 산넨(3년)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이 재수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을 지나다 보면 액땜용 호리병을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호리병 기념품을 위한 마케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쪽으로도 올라도 상관은 없으며 산넨자카로 올라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니넨자카로 내려와 고다이지, 야사카 신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 합니다.
기요미즈데라
교토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면 역시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입니다. 2020년 말 공사를 마쳤으니 지금 찾아간다면 완공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 곳은 가을 풍경이 워낙 예뻐 단풍이 물들 때쯤 찾아가면 그림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니넨자카 야사카차야 점
교토 니넨자카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이 넘은 고주택을 개조해 만든 스타벅스 입니다. 니넨자카로 내려오는 걸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 스타벅스 때문 입니다.
이 곳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다미 방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도 인기지만 예전부터 인기 있었던 스타벅스는 테라스에서 가모가와 강을 볼 수 있는 교토산조오하시점 입니다.
니시키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기념품이 있는 교토 재래시장 입니다. 위에 소개한 스타벅스 교토산조오하시점에서 도보로 약 1km 정도 됩니다.
이 곳까지 가는 길에 운이 좋으면 출근하는 게이샤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바둑판 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 이 골목 저골목 탐방 하면서 니시키 시장까지 가보길 바랍니다.
게이샤를 만나고 싶다면 하나미코지도리를 추천 합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곳이 전통적인 건물과 기모노 상점 등이 있으며 게이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부터 알려진 곳 입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는 폐업 했습니다.
이렇게 짠내투어 오사카 3박 4일 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교토의 경우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되는 곳들이라 우동집을 빼고는 전부 추천 합니다.
후시미이나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명소는 체력이 허락한다면 걸을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라쿠패스(버스패스)나 한큐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하여 다니는 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