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카페란?
사전적 의미와 같으며 메이드(maid)복을 입은 직원 아니 메이드가 서빙을 아니 시중을 들어주는 일본만의 독특한 카페 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카페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다니는 카페와는 응대 방식이나 서비스가 다른 게 가장 큰 특징이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추가로 서비스(춤이나 노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같은 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징
메이드 카페마다 특징이 있으며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우리가 메이드 카페하면 생각나는 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 이런 걸 해주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많이 있는 곳
- 클래식 시스템 – 독특한 접객 문화가 적고 복장도 메이드 복장이 아닌 롱 드레스 같은 걸 입고 있으며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 토킹바 – 메이드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술을 파는 곳
비용
메이드 카페는 입장료를 내는 곳도 있고 시간당 비용을 받는 곳도 있고 테이블당 받는 곳도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보통 500엔~1,000엔 정도. 이런 시스템 정도는 알고가야 당황하는 일이 없겠죠?
음식
다양한 종류의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필수로 주문해야 하는 메뉴는 역시 오므라이스 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메이드가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으로 그림을 그려 줍니다.
그 외에도 파르페나 조각 케이크도 팔고 있으며 술을 팔고 있는 곳들은 비교적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안주도 주문 가능 합니다.
주의사항
메이드한테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몸을 만진다던가 하는 행동은 안됩니다.
사진의 경우도 음식은 가능 하지만 메이드를 찍는 건 불가능 한 곳도 있고 돈을 주고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게마다 다르니 꼭 확인하길 바랍니다.
아키하바라
도쿄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의 성지로 편의점 수 보다 메이드 카페 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다양한 컨셉의 카페가 존재하며 남자는 물론 여자, 아이를 동반할 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컨셉이 없으면 금방 없어지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전쟁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추천하는 메이드 카페를 소개 합니다.
메이도리 민
아키하바라에만 7개가 있으며 가장 메이드 카페 컨셉의 충실한 매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귀여운 메이드가 마중 나와 입국(메이드 카페에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일) 의식을 해주며 촛불을 켜주고 기념 사진등을 찍어 주며 환영해 줍니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고 아이와 동반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은 아키하바라에 간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 입니다.
구글 리뷰가 4,000개 넘고 평점은 4.9 입니다.
아키바 절대영역
일본어로는 아키바 제타이료이키. 이 메이드 카페는 인간에게 은혜를 받고 싶은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메이드가 고양이 귀를 달고 접객을 해 줍니다.
손님도 고양이 귀를 해야하며 메이드를 부를때는 야옹 야옹하고 불러야 합니다.
요리를 주문하면 폴라로이드로 기념 촬영도 해주고 위에 소개한 케찹 그림 그리기도 해줍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브 메뉴를 주문하면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