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석수정(세키스이테이) 숙박 후기 셔틀 탑승 방법

노보리베츠 석수정에서 1박한 후기 입니다. 노보리베츠 숙소 선택의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참고해 보길 바랍니다. 정확한 숙박 가격은 아래 링크에서 날짜와 인원수를 넣고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1박 가격 확인

노보리베츠 석수정
노보리베츠 석수정

노보리베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소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석수장 세키스이테이 입니다. 가성비도 좋고 오유누마 연못까지 도보로 가기도 좋고 하루 한 번이지만 삿포로역(동쪽 출구 근처에서 접수)에서 무료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 당일치기 온천욕을 즐기기에도 부담없습니다.

삿포로역
삿포로역

신치토세공항에서 석수정

공항에서 바로 노보리베츠 석수정으로 이동할 분들이라면 500엔에 가능 합니다. 하루 2번 운행(14시30분, 17시)하고 있으며 신치토세 공항 1층 도착 로비에 4,5번 게이트 사이 국내선 홋카이도 투어 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예약 바로가기>>>

객실

제가 묵은 객실은 다다미방과 침대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의 방이었습니다. 전체가 다다미로 되어 있는 방도 있고 다다미가 없는 객실도 있습니다.

재패니즈 웨스턴 스타일의 객실
싱글침대 2개

침대 컨디션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온천 마을에 있는 리조트급 숙소들은 대부분 리노베이션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벳푸도 그렇고요. 바닥과 침대 협탁만 봐도 오래됐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 사진

이렇게 보면 조금 더 쉽게 객실 구조를 알 수 있을듯 하네요. 확인하길 바랍니다.

화장실

온천이 있는 숙소는 대부분 객실 크기에 비해 화장실이 작습니다. 볼일 보는 것 외에는 대부분 온천욕도 할 겸 대욕장에서 씻었습니다. 일부러 왔는데 온천 이용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뷔페

조석식은 뷔페로 진행되며 생각보다 먹을 게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에 나가서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도 않고 불편하기 때문에 온천 마을에서의 식사는 대부분 숙소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비슷한 뷔페 메뉴는 빼고 노보리베츠 석수정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조금 특별한 것들로 알아보겠습니다.

노보리베츠 석수정 저녁 뷔페
바로 튀겨 주는 튀김
스테이크
솥밥
두툼한 회
징기스칸
오유누마

주변 볼거리

처음에도 얘기했지만 노보리베츠 석수정을 선택한 이유라면 오유누마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게 뭐 대단한건가 싶겠지만 만약 숙소를 타키모노칸으로 정했다면 오르막길 1km를 올라야 합니다. 석수정에 출발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큰 장점 입니다.

무료 족욕탕

오유누마 연못으로 가는 길에는 천연 족욕탕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방석은 준비되어 있지만 수건은 없으니 객실에서 챙겨야 합니다.

오유누마 연못
지옥계곡

벳푸에서 지옥온천 순례를 할 수 있다면 노보리베츠에선 지옥계곡 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나오는 온천물이 숙소에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입장료 무료.

노보리베츠 로프웨이
곰목장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곰목장도 볼 수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제자리를 빙빙 도는 백곰을 본 뒤로는 동물원은 더 이상 가지 않습니다. 로프웨이만 타면 좋겠지만 곰목장 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천 상점가

작지만 상점가도 조성되어 있으며 식당, 이자카야,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해산물과 관련된 식당은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합니다.

1개에 1500엔

당일 온천만 즐기기엔 삿포로에서 가까운 조잔케이가 있어 사실 이동 시간을 생각하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1박 하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그 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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