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리어 보관
일본 캐리어 보관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단출하게 백팩 하나만 들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면 대부분 캐리어를 챙겨 갑니다. 그런데 만약 여행 중 부득이하게 짐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코인락커도 안보이거나 빈자리가 없으면 당황스럽겠죠.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캐리어 보관 서비스 ecbo cloak 입니다.
ecbo cloak
ecbo cloak은 수하물 보관 플랫폼으로 내 위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짐보관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입니다. 일본 내에 있는 다양한 점포(카페, 음식점, 가라오케, 사무실등)에서 짐을 보관 해준 다는 게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한글도 지원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 코인락커에 들어가지 않는 커다란 짐도 보관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코인락커는 캐리어에 짐을 좀 채우면 뚱뚱해져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많고 28인치 이상의 캐리어가 들어가는 칸도 많지 않고 안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ecbo cloak 다운로드
사용중인 스마트폰 OS 환경에 맞게 다운받아 사용하길 바랍니다. 아래에 바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링크해 두었습니다.
가격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며 1일 400엔, 700엔이며 캐리어는 700엔 입니다. 코인락커와 가격차이도 없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의 경우는 체크인 시간부터 24시간이 지나면 2일째로 계산되고 그 외에 점포는 영업시간 이후부터 2일째로 계산 됩니다.
가장 긴 변이 45cm 미만 | 400엔 |
가장 긴 변이 45cm 이상 | 700엔 |
간단한게 회원가입을 하고 내 위치와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한 곳이 표시 됩니다. 그러면 보관 가능한 시간 및 위치가 표시되며 예약하기를 누르고 체크인(짐을 맡기는 시간) 체크아웃(짐을 찾는 시간)을 입력하고 짐 크기와 갯수를 누르면 예약이 완료 됩니다. 비용은 체크아웃할 때 지불 합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이용해 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인락커 찾기
일본 캐리어 보관할 때 코인락커를 이용할 분들은 코인락커 네비 사이트에서 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코인락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단, 일어로 검색해야 결과가 정확 합니다. 영어로 검색하면 동일한 곳이라도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갯수가 현저하게 다릅니다.
만약 코인락커 네비에서 찾을 경우엔 현재 위치에서 검색을 이용하면 일어를 입력하지 않고도 나와 가까운 곳의 코인락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장점이라면 위치에 대한 정보를 상당히 디테일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 보관함 크기 및 갯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보관함 여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호텔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에도 짐 보관이 가능 하지만 만약 호텔을 이용하지 않거나 악기와 같은 큰 짐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 일본 캐리어 보관 서비스 ecbo cloak를 이용해 보길 바랍니다. 일본 전역에서 사용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