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있는 독특한 문화 DJ카페. 베트남 다른 지역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데 호치민에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처럼 DJ가 디제잉을 하는 카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불순한 곳도 관광객이 가면 안되는 곳도 아닙니다.
호치민 DJ카페
DJ카페 대부부은 호치민 10군에 몰려 있습니다. 호치민이 여러번인 사람은 관광지 중심인 1군보다 10군을 더 많이 찾기도 합니다.
이 지역은 1군처럼 바가지도 없고 이미테이션 상품이나 식당 등도 훨씬 저렴 합니다. 그랩을 타고 되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6,000동 우리돈 300원 입니다. 아직 그랩 등록을 안한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이용 방법
이용 방법은 카페와 동일 합니다. 단지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을 뿐 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뭔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지만 한 번 방문한 뒤로는 여러 곳을 비교하며 다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여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고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프렌차이즈 카페가 가격 차이도 없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재털이도 함께 줍니다. 흡연 구역이라 비흡연자 분들에겐 고통스러운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의자는 전부 DJ가 있는 스테이지를 향해 있으며 앉아서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며 시간을 떼우면 됩니다. 동네 한량들의 사랑방 같습니다. 시원하지 가격도 싸지 담배도 필 수 있지 여자랑 수다도 떨 수 있지 그들에겐 1석 4조의 공간 입니다.
직원 복장
주 고객이 남자들이라 DJ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99% 여성 입니다. 복장도 대부분 노출이 심한거나 몸에 달라 붙는 옷을 입습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것 때문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앉아서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기 바쁩니다.
DJ카페마다 복장은 비슷하지만 요일별로 다르게 입는 그들만의 유니폼 입니다.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여자도 올 수 있는 공간이지 아이도 올 수 있는 공간인지 물어 봤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제잉 진짜 하는걸까?
디제잉에 대해 문외한지만 DJ가 교체 될때 USB부터 꽂고 시작 합니다. 그리고 선이 연결되지 않은 헤드폰을 쓰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퍼포먼스 수준입니다. 그래도 음악 선곡은 매우 좋습니다.
DJ카페마다 DJ가 다르며 같은 DJ를 다른 곳에서 만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한 타임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하는 방식인듯 합니다.
추천 DJ카페
코로나로 문을 닫은 곳도 있지만 한량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아직까지 왕성하게 영업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 중 몇 곳을 소개 합니다. 이름을 누르면 바로 구글지도로 연결 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