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방법은 정말 많이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치카토쿠 티켓에 관한 소개는 그리 많지 않다.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그러는 것 같다.
치카토쿠 티켓
이 티켓은 간사이 국제공항역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이동한 뒤 오사카 다른역까지 편도로 1회 이동할 수 있는 티켓이다.
- 가격 성인 1020엔 / 어른이 510엔
예를 들어 숙소를 혼마치역 근처로 잡았을 경우 간사이공항 → 난카이 난바 까지 가는 공항급행 편도 요금은 930엔, 난바역 → 혼마치역까지 가는 비용 190엔, 총 1120엔이 발생한다.
만약 치카토쿠 티켓을 구매했다면 동일한 노선이 100엔 더 저렴하다.
오사카 지하철 최소 구간이 190엔이니까 그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다면 비용은 더 세이브 된다. 오사카 메트로 노선이 다니는 역이면 전부 가능 하다.
구매 방법
지하철 발권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글 대응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니 주의.
만약 현금을 챙기지 못했고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인출기에서 미리 돈을 뽑자. 간사이공항 ATM 위치는 다음과 같다.
구분 | 트래블월렛 (SEVEN BANK) | 트래블로그 (AEON BANK) |
1층 | 1터미널 B게이트 근처 | X |
2층 | 1터미널 ANA카운터 맞은편 | 좌동 |
3,4층에도 있지만 관광객이 갈 일이 딱히 없어 생략. 트래블로그는 세븐뱅크, 트래블월렛은 AEON 뱅크를 이용하면 된다.
100% 우대 받고 내가 원하는 환율에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을 아직 모르고 있다면 아래글을 확인하길 바란다.
사야되는 경우
숙소가 난바역 근처일 경우엔 치카토쿠 티켓을 살 필요가 없다. 라피트나 930엔 주고 공항급행을 이용하면 된다.
라피트 예약하기
난바역 이외에 역에 숙소를 예약했다면 사는 게 무조건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공항급행을 타면 약 45분 걸리고 라피트는약 39분 정도 걸려 시간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배차 시간도 라피트의 경우 오전 시간대에는 30분에 한 대, 오후에는 두 대다. 그 사이 사이 시간에는 공항급행이 운행한다. 당연히 배차도 많다.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 갈 때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갈 때에도 치카토쿠 티켓을 이용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출발하는 역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공항에서 구매X)
다시 말해 간사이 국제공항 ↔ 오사카 주요역 왕복 비용이 2040엔이라는 말! 알뜰한 사람은 이렇게 오사카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