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스위트룸에서 하루

여름 성수기가 다가와 해외여행도 많이 가지만 근사한 호텔에서 호캉스를 보내는 사람도 많다. 아주 비싼 고급 호텔이 당연히 좋겠지만 서울 호캉스를 보내기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도 나름 괜찮다.

서울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1박 평일 기준 약 20만원 전후로 예약 가능하며 메리어트 포인트로 숙박할 경우 게스트룸 8,250pts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가치 1포인트 당 얼마?

메리어트 계열 호텔을 이용한다면 아고다나 호텔스닷컴 등 OTA 사이트를 이용하여 예약하는 것보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가입한 후에 공홈에서 예약 하는 게 훨씬 좋다. 최저가 보장도 되고 꾸준하게 이용하면 티어도 올리고 호텔에서 조금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원가입은 당연히 무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스위트룸

코트야드 스위트룸

서울 호캉스를 보내기로 했다면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보다 조금 넓은 객실을 선택하는 게 좋다. 좁은 객실은 사실 호캉스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스위트룸의 경우 54m²로 약 16평으로 꽤 크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경우 평균 9~11m²니 5배 크기면 어느 정도 감이 올 듯하다.

거실

객실은 크게 거실, 침실, 욕실로 구분되며 창 밖은 보타닉 공원 전망이다.

최대 수용인원은 3명이지만 4~5명이 지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넓다.

버츄오라 좀 아쉽지만 커피머신 및 캡슐을 제공하고 있고 그 외 차 세트, 헤어드라이어, 목욕가운, 슬리퍼, 다리미와 다리미판, 알람시계, USB겸용 콘센트 등 부족한 것 없이 잘 비치되어 있다.

침실

침실에 있는 침대는 킹사이즈로 필로우탑 매트리스 및 깃털 침대, 이불을 사용하고 있으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놓여 있다. LG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 가전은 대부분 LG제품으로 채워져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스타일러.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가전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내돈내산을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성능이었다.

욕실

욕실

욕실 레이아웃은 조금 아쉬웠다. 무엇보다 욕조의 위치가 너무 쌩뚱 맞았다. 욕실 편의용품은 든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자체 브랜드인 니르베.

라운지 및 레스토랑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라운지는 기존에는 15층에 있었으나 현재는 루프탑 바가 생겨 라운지 서비스가 없다.

가든 키친 뷔페는 그대로 운영중이며 조식은 38,500원. 그 외에 시그니처 그릴 프로모션이 여름 한정으로 2023년 9월 25일까지 운영중이다.  

운영시간

  • 주중 점심 11:30 ~ 14:00
  • 주말 점심 12:00 ~ 14:30
  •  주중 저녁 / 주말 저녁 18:00 ~ 21:00

가격

  • 주중 점심 – 성인 60,000원, 소아 30,000원
  • 주중 저녁, 주말, 공휴일, – 성인 88,000원, 소아 44,000원

서울식물원

호텔 이름처럼 근처에 서울 식물원이 위치하고 있어 호텔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수영장이 없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푸르른 녹음에 둘러 쌓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서울 중심에 있는 다른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보다 서울 호캉스를 지내기엔 부족함이 없다. 근처 마곡나루역에 맛집도 가득해 저녁엔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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