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여행
월악산, 비봉산, 치악산등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제천은 남한강이 가로 지르며 제천가 맞닿은 곳을 청풍호라고 부릅니다.
산과 물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볼거리, 즐길 거리가 생기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당일치기 기차 여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제천 여행의 매력을 찾아 떠나 봅시다.
청량리에서 제천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비용도 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단, KTX를 이용할 경우 1시간이면 도착하고 운임은 15,000원이 조금 넘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따졌보면 KTX가 낫지만 기차의 낭만을 조금 더 오래 느끼고 싶다면 무궁화호를 추천 드립니다.
제천시티투어
개별 제천 여행도 가능 하지만 제천은 다양한 종류 투어 상품이 있어 이걸 이용 하는게 시간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이득입니다. 버스와 택시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코스별로 가격이 상이 합니다.
모든 상품은 제천역 시티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합니다.
- 25,000원
제천역 – 의림지 역사박물관 – 의림지 – 중식 – 청풍호반 케이블카 – 옥순봉 출렁다리 – 제천역 - 28,000원
제천역 – 청풍호반 케이블카 – 중식 – 청풍호 유람선 – 의림지 역사박물관 – 의림지 – 제천역 - 30,000원
제천역 – 청풍호반 케이블카 – 청풍면 식당가 – 청풍호 유람선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제천역
⏺모객이 안돼 미운영 될 경우 택시 투어로 진행 가능하며 1인당 코스 요금과 택시 비용이 발생 됩니다.
의림지
제천을 대표하는 호수인 의림지는 국가명승 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 농업용 저수지 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나무데크 길과 분수, 인공 폭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가장 주목 받은 신규 관광지로도 의림지 용추 폭포 유리 전망대가 선정되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산과 호수를 동시에 파노라마 풍경으로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빼놓을 수 없는 제천의 명소 입니다.
길이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이 케이블카는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비봉산 정상까지 닿습니다.
정상에서는 시네마360 영상관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름이 무려 15M인 이 영상관에선 제천공중산책 + 다시, 지구 + 정글 레프팅 3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착시를 이용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환상미술관도 있습니다.
케이블카만 이용할 경우 15,000원 / 3가지를 모두 이용할 경우 22,000원 입니다.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의 물위를 유람선을 타고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옥순봉, 구담봉, 월악산 등의 기암절경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푸른 풍경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경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 줍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2021년 10월 개장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개장과 함께 제천의 또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흔들림이 제법 심해 중간지점에서는 출렁거림에 겁을 내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2022년 4월부터는 3,000원의 입장료가 발생됩니다만 지역 화폐로 2,000원을 돌려 줍니다.
모노레일
제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 마지막은 모노레일 입니다.
모노레일의 장점이라면 비봉산 전망대까지 숲을 가로질러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케이블카와는 또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드락길
걷는걸 좋아한다면 걷기 편한 트레킹 코스 자드락길도 추천 드립니다.
청풍호 물길을 중심으로 걷다면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에선 볼 수 없는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 7개의 코스가 있으며 가장 짧은 코스인 2코스 정방사길은 절과 제천이 만들어 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걷는 제천 여행도 상당히 매력적 입니다.
마치며
제천은 요즘 관광 명소에 필수 요소인 케이블카, 모노레일, 출렁다리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 부족한건 스카이워크인데 이건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기에도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정말 매력적이고 풍경 역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적인 모습이라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로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제천 여행’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