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슬램덩크 성지 에노시마 가마쿠라

슬램덩크 성지

슬램덩크 성지 가마쿠라

도쿄에서 접근성이 좋아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에노시마. 영화 및 드라마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했지만 가장 유명한 건 슬램덩크 성지 가마쿠라 입니다. 도쿄에 사는 현지인들은 당일치기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찾기도 하며 관광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건널목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2023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뒤로 지금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 한국 등에서 이 건널목을 보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이른바 슬램덩크 성지 순례라 하며 많은 팬들이 건널목 부근이나 도로 한복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이런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돈키호테 카드 할인 가능할까? 2023년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2023년 9월부터는 매일 경비원이 상주

잠깐인데 어때 하는 생각으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사진을 찍는 행위 때문에 가마쿠라시에서는 그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만 배치했던 경비원을 평일에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에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 게 기본 입니다. 일본 신문 기사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게 사진 촬영 금지라는 안내판을 배치, 입장료를 받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면 남의 땅에 함부로 들어가지 마세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라는 전단까지 배포하고 있습니다. 가마쿠라에 방문한다면 이런 행위는 절대하지 말길 바랍니다.

가마쿠라 패스 자세히 보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