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코로나가 잠잠해 지지 않아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그래도 트래블버블 국가가 있어 덕분에 여행에 대한 목마름은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사이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1년 트래블버블이 시작되면서 여행사에 가장 많이 팔고 가장 빨리 매진된 사이판은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코로나가 터지기 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볼만한 곳
사이판의 면적은 제주도의 약 6%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하루면 다 볼 수 있습니다. 섬은 작지만 걸어서 이동하기보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사이판을 반으로 잘라 남부, 북부 이렇게 여행 하는게 좀 더 편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그럼 사이판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마나가하섬
사이판의 스노클링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서쪽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섬 한바퀴 도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 섬은 사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입니다.
이곳에서는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SEA WALKER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건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입니다.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패러세일링을 이용해 섬까지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 사이판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보호자가 동반하면 아이들도 탔으니 꼭 타야겠죠?
버드아일랜드
버드 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새섬 입니다. 바위로 된 이 작은 섬은 해갈 질 무렵이면 많은 새들이 찾아 옵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또 다른 재미를 꼽자면 새가 날아와 섬에 숭숭난 구멍에 들어가 있는 새들을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섬으로 향하는 길에 S.A.I.P.A.N 사진 스폿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추억 한장 남기시기 바랍니다.
만세절벽
엄청 풍경이 예쁘죠. 바로 만세절벽입니다. 이 곳은 1944년 일본군이 자살 공격으로 전멸 당한뒤 남아 있던 가족들이 바다로 뛰어 내린 곳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해구의 깊이는 14k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웅장하고 멋지다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하니까 조심하세요.
티니안섬
사이판에서 갈 수 있는 주변섬도 사이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첫번째는 티니안 섬입니다. 경비행기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사이판 본섬에서 약 8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섬이며 태평양 전쟁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입니다.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 돼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한국사람들이 원주민과 결혼해 가정을 꾸려 정착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난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해주기도 합니다. 섬은 작지만 볼만한 해변도 많은데요. 가장 유명한 곳은 타가 비치이며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그 외에 출루비치, 캄머비치, 롱비치 등이 있습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섬 전체를 여유있게 볼 수 있습니다.
로타섬
사이판 여행이 처음이 아니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로타섬입니다. 사이판 자연환경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수영장 스위밍홀부터 끝도 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 테테토치비, 이름보다 더 예쁜 송송빌리지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없는 곳, 프라이빗하게 나만의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사이판 본섬보다 로타섬을 추천드립니다.
쇼핑을 위해서라면 괌을 추천드리지만 날 것 그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고 싶다면 사이판을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사이판 여행 상품에서 할인 제공을 할 수 있으니 쌀 때 꼭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