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라피트 QR티켓 사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은 몇가지 2024ver.

오사카 라피트

오사카 라피트

간사이 국제공항과 난카이 난바역을 연결하는 특급 열차 라피트. 공항을 벗어나는 가장 빠른 이동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타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지정석으로 운영되고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 자판기도 있으며 좌석도 넓어 시간이 맞는다면 이용하는 걸 추천 합니다.

요금

2023년 10월 오사카 교통요금이 조금 인상되면서 라피트 역시 가격 인상이 되었습니다. 2024년 1월 현재 라피트 요금은 성인 기준 레귤러 시트는 1300엔(어린이 680엔)슈퍼시트는 1560엔(어린이 890엔) 입니다. 어린이 기준 연령은 만 6세 ~ 12세까지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 가능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예약이 불가능하며 현장 발권만 가능 합니다.

QR티켓

기존에는 온라인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고 실물권으로 교환했는데 지금은 QR티켓으로 구매한 뒤 실물권 교환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찍고 탈 수 있게 되어 조금 편리해졌습니다. (실물 티켓 교환이 없어진 게 아니고 QR티켓이 추가된 것)

그런데 QR티켓의 경우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어 구매할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만약 가족여행일 경우 티켓을 각자 사지 않고 한 번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QR티켓이 구매한 사람에게 보내지고 이걸 링크를 통해 보내줘야 합니다. 링크하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5분 이내로 사용하지 않으면 활성화가 종료 돼 다시 보내야 한다는 점,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열리지 않아 복사하여 라우저(크롬, 사파리 등)에 붙여넣기를 해야 한다는 점, 성인 4인 가족이라면 이 걸 4번해야 여간 번거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류가 많이 나 개찰구 앞에서 애먹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친구끼리 하는 여행이나 혼자하는 여행이라면 개별 구매 할테니 상관 없겠지만 가족여행이라면 실물권 교환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라피트 단점

오사카 라피트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운행 횟수 입니다. 평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가는 라피트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매 시간 1~2대 운행 중이며 배차 간격도 약 30분 정도 됩니다. 

오사카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받고 짐까지 찾아 나와 라피트 시간에 딱 맞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공항급행(성인 970엔)을 타고 가는 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라피트 타려다가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이 먼저 공항급행 타고 공항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사카에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해 라피트를 예약하는 걸 권합니다. 라피트 시간표 보기

궁금한 점

오사카 라피트 티켓 발권 및 교환 하는 곳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 봤습니다. 확인하고 오사카 여행 준비하길 바랍니다. 오사카 호텔 예약할 때 어디로 선택해야할까? 지역별 장단점을 알아보자

안됩니다. 난바에서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 티켓은 난카이난바역 2층 서비스센터 또는 3층 티켓 카운터에서 미리 시간 지정해 교환해야 합니다. 대기줄이 많으니 오사카 도착 당일 공항으로 돌아가는 티켓까지 미리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레귤러 시트는 2열|2열이고 슈퍼 시트는 2열|1열로 되어 있으며 슈퍼 시트 좌석이 조금 더 넓습니다.

라피트 티켓의 유효기간은 구매일 다음날로부터 30일 입니다.

신이마미야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라피트 티켓 교환이 가능하며 4층 창구에서 가능 합니다.

텐노지역은 라피트가 아닌 하루카 열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하루카 예약 바로가기

오사카역은 라피트가 아닌 하루카 열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하루카 예약 바로가기

소인 요금을 적용 받으려면 현장에서 발권해야 합니다. 예약할 때 소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레귤러 시트는 680엔, 슈퍼시트는 890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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