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이스타항공 12월 26일부터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 이 노선은 한 번도 국내 항공사가 운항하지 않았던 곳으로 기존에 이 곳을 가려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이용해 고베를 지나 가던가 다카마쓰에서 가야했었다.
구분 | 출발 | 도착 |
인천공항 | 10시 40분 | 12시 15분 |
도쿠시마공항 | 13시 5분 | 14시 50분 |
운항 스케줄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화, 목, 토)이며 오전 1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2시 15분 도쿠시마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13시 5분 현지에서 출발해 14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쿠시마는 가볼만한 곳
도쿠시마는 일본 시코쿠(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동부 지역으로 나루토시와 아와지시를 잇는 오나루토교에서는 세계 최대급의 소용돌이를 관찰할 수 있으며 다. 나루토 도미, 도미라멘, 해적 요리, 아와규 등 이곳에서만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미식도 다양하다.
오츠카 국제 미술관은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 설립된 일본 최대 규모의 연면적 29,412㎡의 상설 전시 공간을 갖춘 명화 미술관으로 관내에는 고대 벽화부터 현대 회화까지 1,000여 점의 서양 명화를 오리지널 작품과 똑같은 크기로 재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도쿠시마의 명물이라고 하면 아와오도리를 빼놓을 수 없다. 매년 추석이 되면 도쿠시마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이지만, 그 활기찬 모습을 일년 내내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와오도리 회관이다.
매일 4번의 낮 공연 오도라나손손손 아와오도리와 매일 1번의 밤 공연 매일 춤추는 아와오도리의 5번의 공연이 열리며, 무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아와오도리 회관 홈페이지
아와오도리 회관에 간다면 비잔산도 함께 봐야 한다. 비잔(眉)산은 해발 290m, 이름 그대로 완만한 눈썹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도쿠시마의 상징이기도 하다.
산기슭에서 정상까지는 로프웨이로 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도쿠시마 시내와 아와지시마, 기이반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밤 9시까지 운행해 야경도 즐길 수 있다. 로프웨이 출발은 아와오도리 회관 5층에서 한다. 편도 620엔, 왕복 1,030엔.
도쿠시마 중앙공원은 구 도쿠시마성 정원, 도쿠시마성 박물관, 장미원, 유수 연못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해자 주변에 벚꽃이 많아 봄에 찾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도쿠시마를 대표하는 비경 명소라 하면 오보케소보케(大歩危小歩危)로 우리나라 한탄강과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2억년의 세월을 거쳐 시코쿠 산지를 가로지르는 요시노강이 격류에 의해 만들어진 약 8km에 걸친 계곡으로, 마치 대리석 조각이 솟아오른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오보케소보케의 거점인 오보케 협곡 한가운데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 관광선, 온천 숙소까지 갖춘 복합시설이 있어 비경 속에서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에 단풍이 물드는 가을 시즌은 특히 추천하며, 계절 한정으로 운행하는 토롯코 열차를 타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도쿠시마는 바다와 인접해 있고 산도 있어 시코쿠 서쪽에 있는 에히메현과 마찬가지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선택지 하나가 더 생겨 이스타 항공 도쿠시마 운항은 꽤 반가운 소식인 듯 하다.
도쿠시마 공항에서 시내
도쿠시마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리무진 버스로 도쿠시마역 앞까지 갈 수 있으며 요금은 800엔, 30분 정도 소요 된다.
이스타 항공이 운항을 시작하면 항공편에 맞춰 운행하니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도쿠시마역 근처 호텔 보기
도쿠시마 교통패스
도쿠시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는 일반 노선 전구간 1일권 패스(1,500엔)와 시내 균일 구간 1일권 패스(500엔)가 있다.
버스 1회 탑승 요금이 250엔이니 구매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다. 종이권, 디지털권 둘다 사용 가능하며 도쿠시마 버스 창구역 앞 안내소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권 구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