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수도권 단풍 명소 가을 데이트 코스

매년 가을이 짧아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라 부지런히 다니면서 짧은 가을을 만끽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가을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찾아가 봐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억새 명소, 은행 명소,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단풍 명소 입니다.

전국 많은 단풍 명소가 있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은 수도권 단풍 명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단풍 명소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화담숲은 가을 여행, 단풍 명소로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곳 입니다.

이 곳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2013년 정식 오픈하였으며 100% 온라인 예약제(성인 1만원)로 운영되는 곳 입니다.

사계절 모두 운영되는 곳이지만 특히 가을엔 서둘러 예약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서울 근교 단풍명소 화담숲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하길 바랍니다.

화담숲에는 관람의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 운영 중 입니다. 

코스별로 약 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구간 별로 다르며 가장 코스의 경우 8,000원 입니다. 모노레일은 현장 발권만 가능 합니다. 
가을 데이트 코스

자운서원

파주에 위치한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서원 입니다. 이 곳은 숨어있는 단풍 명소라고 할까요?

파주에 사는 사람들에겐 알음알음 유명해져 나름 피크닉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다는 점,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만 있다면 가을 소풍으로 제격인 곳 입니다.

입장료도 성인 1,000원이라 부담 없으며 아이들을 위한 예절 프로그램, 다도 체험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향원정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할까요? 경복궁은 외국인만 가능 곳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입니다. 경복궁 역시 단풍 명소 입니다.

특히 2021년 말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진사들이 향원정의 가을을 담기 위해 찾기도 했습니다.

경회루와 함께 경복궁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며 향원지, 단풍과 함께 담은 향원정의 풍경은 바탕화면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광화문 광장과 함께 서울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가을 여행지

서울대공원

가을단풍길이라는 코스가 있을 정도로 서울대공원도 단풍 명소 입니다.

가을단풍길은 3코스로 나뉘며 서울대공원종합안내소에서 시작해 호수를 끼고 한바퀴 도는 호숫가둘레길, 하마사부터 남미관까지 이어지는 낙엽의 거리, 동물병원초소부터 산림전시관까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의 거리가 있습니다. 낙엽의 거리가 가장 짧으며 단풍의 거리가 가장 깁니다.

서울대공원 내 손꼽히는 산책길은 해양관~낙타사 사이, 하마사 앞길, 남미관 은행나무길, 곰사~맹수사 앞길 입니다. 

남산둘레길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는 남산 역시 가을 단풍 명소로 좋습니다.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사랑 받는 남산 둘레길은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되어 있어 몸이 불편한 분들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입구는 국립극장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으니 가볍게 다녀오기도 좋고 걷기엔 더더욱 좋습니다. 가을 단풍 명소, 가을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