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코스 돌아보고 교토타워 호텔 1박 후기

가장 일본스러운 여행지라면 역시 교토 입니다. 오사카와 묶어 여행하기 좋아 많이들 찾는 일본 대표 도시중 하나 입니다.

한여름의 교토 여행을 하는건 지옥불에 뛰어 들어가는 것처럼 미친 짓 입니다.

하지만 선선한 가을엔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교토여행 코스

누가 교토여행 코스를 물어보면 전 항상 상당히 뻔하지만 이렇게 다녀오라고 합니다.

교토여행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한 번 돌아보길 바랍니다.

아라시야마

가츠라 강바람을 맞으며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도게츠교와 푸른나무와 숲, 대나무가 만들어주는 한폭의 동양화 같은 치쿠린.

교토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귀족들의 별장으로 개발 된 이후 교토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곳 입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특히 벚꽃과 가을 단풍은 상당히 유명 합니다. 목조로 된 도게츠교 아라시야마의 상징과도 같으며 근처에선 보트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 생긴 아라비카커피(%커피)도 이 곳이 원조 입니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력거 투어도 교토에서 만큼은 조금 특별 합니다.

워낙 걷기 좋은 곳들고 많고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풍경이 많아 걷는 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인력거를 타며 여유롭게 보는 것도 교토 여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격은 조금 사악 합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교토의 오래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언덕인 니넨자카, 산넨자카.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운치 있는 비탈 길은 청수라로 이어지는 참배 길이자 교토의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 입니다.

비탈길과 전통 집들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일본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 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다다르게 됩니다.

기요미즈데라

이 곳이 기요미즈데라 입구 입니다. 외국인이 경복궁에 한복을 입고 구경하듯이 이 곳도 기모노를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기모노 대회라도 하듯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의 기모노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여긴 사실 절구경보다 사람 구경하는게 더 재밌을 정도 입니다.

후시미이나리

천개의 도리이가 인상적인 후시미이나리 신사도 빼놓을 수 없는 교토여행 코스 입니다.

이곳은 교토역을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교토 여행코스 처음이나 마지막에 넣는게 동선도 엉키지 않고 좋습니다. 

스타벅스

교토 여행코스에 스타벅스가 있는 게 좀 의아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 입니다.

교토 여러 곳에 스타벅스가 있지만 그 중 두 곳을 추천하면 산조오하시점, 니넨자카점 입니다.

먼저 산조오하시점은 가모가와 강변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봄이면 이 강변에 흐드러지게 벚꽃이 핍니다.

두번째는 몇해 전 새로 생긴 니넨자카 점입니다. 오래된 일본 가옥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다다미 공간도 있습니다.

교토호텔

위에 소개한 교토여행 코스를 전부 돌아 봤다면 조금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당일치기보다 교토 호텔을 잡고 여유롭게 돌아보는 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교토역 앞에 있는 교토타워 호텔을 추천 힙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출국을 합니다.

그런데 오사카에서만 가는 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교토에서 열차를 이용해 간사이 공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편리한 곳은 교토역과 가장 가까운 교토타워 호텔 입니다.

로비 한켠에는 카페도 있어 언제든지 이용 가능 합니다.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어 언제든지 노트북을 들고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교토타워 호텔

일본 여느 호텔처럼 객실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노베이션 되어 컨디션도 좋습니다.

호텔은 언제나 신상 호텔이나 리노베이션 된 호텔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리 이름난 호텔이고 5성급 호텔이라도 오래되면 정말 형편 없습니다.

화장실 역시 작지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정도 입니다. 어메니티 역시 빠짐없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층 로비에는 부족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 입욕제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토타워 호텔에선 교토타워 할인권도 주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토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교토역과 얼마나 가까운가 라고 생각 합니다.

보통 오사카를 시작으로 교토 순으로 여행을 하고 마무리를 교토에서 할테니 교토역에서 편하게 하루카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여행은 언제나 편하고 쉬운 게 제일 입니다. 😊

교토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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