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호텔
일본 겨울 여행지 중 최고라면 단연 홋카이도. 그 중에서 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요즘은 우리나라와 기온 차이가 전혀 없지만 적설량만큼은 압도적이다. 그래서 이런 진풍경을 보기 위해 겨울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미끄러운 거리를 종종 걸음으로 걷느라 다른 여행보다 피곤함은 더 하지만 대욕장이 있는 삿포로 호텔을 예약한다면 노곤노곤 하루 마무리를 따뜻한 탕 안에서 마무리 할 수 있다. 그럼 대욕장이 있는 삿포로 호텔은 어떤 곳들이 있나 살펴보자.
텐자 호텔 앤 스카이스파 앳 삿포로 센트럴
스스키노에서 약 800m 도보 10분 거리, 오도리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노면전차 니시핫초메역에서 약 3분 정도 소요 되는 곳에 위치한 텐자 호텔 앤 스카이스파 앳 삿포로 센트럴. 싱글룸부터 최대 6명까지 가능한 포스룸과 커넥팅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복층으로 된 객실도 있다. 대욕장은 새벽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2020년 4월에 오픈. 1박 가격 확인
도미인 프리미엄 삿포로 핫 스프링
스스키노역과 오도리역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린다. 도미인 호텔 브랜드는 이제 한국 사람에게도 워낙 유명해진 곳이라 일본여행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고를 때 항상 찾게 되는 곳이다. 트윈룸의 경우 객실 크기가 17m²로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대욕장도 있고 밤에는 야식으로 요나키 소바도 무료로 제공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대욕장 외에 사우나, 노천탕까지 보유하고 있다. 200m 떨어진 곳에 도미 인 삿포로 아넥스 핫 스프링도 있으니 만실이라면 이 쪽도 한 번 고려해 보자. 가격은 아넥스가 조금 더 저렴하다. 1박 가격 확인
호텔 마이스테이스 프리미어 삿포로 파크
마이스테이스 프리미어 삿포로 파크는 스스키노보다 나카지마코엔역과 가깝다. 지하철 한 정거장이기는 하나 도보 1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한 거리(약750m)라 큰 무리는 없다. 오히려 번잡하고 시끄러운 스스키노와 정반대의 분위기라 일부러 이 곳에 숙소를 잡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고층 호텔이라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고 객실 타입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탠다드 트윈룸의 경우 27 m²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한 포스룸도 있어 가족여행이나 친구끼리 이용하기에도 좋다. 대욕장 규모도 꽤 크고 노천탕, 사우나도 있다. 삿포로에 마이스테이스 호텔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 곳만 유일하게 대욕장을 보유하고 있다. 1박 가격 확인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싱글룸부터 다다미룸까지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대욕장은 천연온천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싱글룸도 18m²로 넓은 편이며 다다미 트윈룸은 23㎡다. 주방이 딸린 객실도 있으며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부대시설과 객실 컨디션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삿포로 호텔 추천할 때 꼭 언급하는 곳 중 하나다. 오도리역에서 도보 3분, 스스키노는 도보 4분이면 도착해 위치도 매우 좋다. 1박 가격 확인
온센료칸 유엔 삿포로
3성급 호텔 2박 가격으로 1박 밖에 할 수 없지만 도심 속 료칸이라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홋카이도대학 식물원과 홋카이도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트윈 객실은 24㎡로 좁은편이지만 객실 레이아웃을 잘 꾸며둬 좁은 느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세련된 나무 공예 때문에 아늑한 느낌이 든다. 이 곳의 대욕장은 천연온천으로 홋카이도 유명 온천마을인 노보리베츠에서 끌어온다고 한다. 엔화가 많이 떨어진 덕분에 큰 부담있는 가격은 아니다. 1박 가격 확인
크로스 호텔 삿포로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인 크로스 호텔 같은 브랜드다. 삿포로 크로스 호텔은 오사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위치에 있다. 오도리역에서 약 350m 정도 떨어져 있다. 객실은 크로스 플로어와 스탠다드 플로어로 나눠져 있으며 크로스 플로어가 객실이 조금 더 크고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세련됐다. 당연히 가격도 높다. 호텔 가장 최상층에 대욕장이 위치해 있으며 삿포로 야경도 볼 수 있다. 1박 가격 확인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
홋카이도 청사 바로 앞에 있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도 대욕장을 보유하고 있다. 삿포로역과 가깝고 홋카이도 가면 꼭사야 하는 스위츠 롯카테이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삿포로역 근처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요도사비 카메라 등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들도 많아 이 곳도 지리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도보로 오도리역까지는 약 10분, 스스키노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 여행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 하다. 트윈룸 크기는 26.0m², 최대 3인까지 가능한 트리플룸도 있다. 1박 가격 확인
대욕장이 있는 삿포로 호텔 추천 글은 2023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