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타반 마을의 아름다운 카페 Lua Cafe

Lua Cafe

타반 마을

사파 중심은 지나칠 정도로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타반 마을은 아직 여행객들이 기대하는 사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파 중심에서 멀어 질수록 덜 상업적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나의 사파 트레킹 최종 목적지인 타반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 이곳 저곳을 기웃 거리다 잠깐 쉴 겸 근처 카페를 찾아보니 Lua Cafe 라는 곳이 나와 향했다.

Lua Cafe

홈스테이도 즐길 수 있는 곳

이 곳은 comlam ecohouse 홈스테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외부에서는 카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comlam ecohouse가 보인다면 맞게 온거니 안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이 곳은 1박 1.5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어 타반 마을에 있는 홈스테이를 찾고 있다면 강추한다. 예약 바로가기

Lua Cafe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오면 아직도 카페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이 건물을 가로 질러가야 카페에 다다른다. 의심하지 말고 계속 안으로 들어가자.

Lua Cafe

그럼 이렇게 lua cafe가 나온다. 이렇게 보면 별거 없어 보이지만 카페 외부는 전혀 반대다. 사파에 이래서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멍때리기 좋게 되어 있다.

타반 마을

자리는 실내외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내에서 보이는 풍경은 위 사진처럼 보인다.

lua cafe

밖으로 나오면 이런 느낌이다. 맞은 편에 있는 산을 보며 멍때리기 참 좋다.

계단식 논에 유채꽃을 심어 둬 사진찍기도 좋다. 딱히 할 건 없지만 할 게 없어서 참 좋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멀리 보이는 산에서 화전으로 경작을 하는 걸 구경하거나 가끔씩 날아온 나비를 손짓으로 쫓아 내거나 외부에 만들어 둔 산책로를 왔다 갔다 하는 게 전부다. 보이는 풍경에 비해 저렴한 커피 값도 매력적이라 한 잔만 주문하기 아쉬워 커피 두 잔과 맥주 한 캔까지 하며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파라솔 그늘 밑에 앉아 저녁에 뭘 먹을까 내일은 어딜갈까 하는 생각보다는 지금 기분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시간이었다. 혼자하는 여행이 심심할 때도 많지만 이렇게 카페에서 멍 때리며 보낼 때엔 혼자 여행하는 게 참 편하고 좋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즐겁고. 혼자인건 싫지만 혼자인게 좋다 라고나 할까.

타반 마을

Sa Mộc Restaurant

타반 마을에서 한 곳 더 괜찮은 카페를 추천하면 Sa Mộc Restaurant다. 원래는 이 곳을 갈까 싶었는데 뙤약볕 아래 앉아 있어야 하다보니 lua cafe까지 가게 됐다.

타반 마을

이 곳에서 주문하고

타반 마을

맞은 편 개방된 공간에서 먹어도 되고 주문한 뒷 편에 실내 공간도 있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구글 리뷰에서 실내 사진을 보니 꽤 멋스러워 식사도 함께 할 생각이라면 이 곳도 좋은 선택일 듯 하다.

타반 마을

이 곳도 멀리 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기대했던 사파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조금 심심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타반 마을에 모이는 것 같다. 다음 사파 여행은 타반 마을에서 최소 1박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모습들이었다. 사파역 앞에서 인증샷 찍는 일보다 계단식 논을 멍하니 평화롭고 소박한 풍경이 진정한 사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타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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