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도넛 맛집
아직까지 식을줄 모르는 도넛의 인기는 우리나라나 이웃한 일본도 마찬가지다. 그 중 가장 부담없이 가기 좋은 후쿠오카에서도 도넛 가게는 매일 장사진이다.
개인적으로 한 두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후쿠오카 도넛 맛집을 한 번 방문해 보자.
올가 르 봉봉 도넛
후쿠오카 나나쿠마선 구시다진자마에역에서 도보 약 1분 정도 걸리는 올가 르 봉봉 도넛. 나가사키가 본점인 인기 도넛 가게로 2023년 말 후쿠오케 첫 오픈하였다.
아직까지는 오픈발이라 할 수 있는 기간이라 후쿠오카 도넛 맛집이라 확답하긴 어렵지만 SNS에서 입소문으로 조금씩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중이다.
도넛 가격대는 200엔~500엔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 아메리카노는 500엔이다.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으며 실내는 앤틱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전혀 도넛과 어울리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먹고 가고 싶어진다. 구글지도에서 보기
영업 시간 : 11:00~19:00 정기 휴일 : 화요일
아임도넛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도넛 가게라면 아임도넛 일 듯 하다. 아마 이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끝도 없는 줄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도넛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줄이다. 맛도 맛있지만 위치도 덴진미나미역에서 나오면 바로라 한 몫 하는 것 같다.
가격대는 100엔~400엔대로 저렴하며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쫄깃쫄깃한 식감의 도넛은 집에 돌아오면 자꾸만 생각나는 맛. 후회없게 잔뜩 먹고 오길 바란다. 이 곳은 후쿠오카의 유명 베이커리인 아맘다코탄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시부야,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나카메구로에도 있다. 빵종류가 궁금하다면?
영업 시간 : 11:00~매진 정기 휴일 : 부정기적, 인스타그램에 게재
토피파크
나카스 강을 바라보며 두유를 사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토피파크. 두부요리 전문점 미하라 두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토피파크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두유 도넛 플레인(450엔)과 티라미슈(550엔)이다.
너무 달지 않아 여러개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다. 플레인과 콩가루 2종류가 있으며 갓 튀겨서 겉바속촉한 느낌의 건강한 도넛 맛이라고나 할까?
두부팩에 들어 있어 매우 귀여운 티라미수도 너무 달지 않고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이 느껴져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뷰도 좋기 때문에 한가로이 후쿠오카 오후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구글지도에서 보기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0:00〜22:00 / 일요일 10:00 ~ 18:00 / 공휴일 10:00 ~ 20:00 정기휴일 : 월요일
코테자뎅
cote jardin. 왜 이렇게 어려운 이름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이 곳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후쿠오카 도넛 가게 중 하나다. 이 곳은 야쿠인오도리역에서 10분을 걸어야 하니 사실 접근성은 좋지 않다. 이 곳은 아맘다코탄과 아임도넛에서 팔고 있는 도넛을 살 수 있는 곳.
텐진까지 나오기 어려운 현지인들을 위해 생긴 게 아닐까 싶은 곳이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숙소를 오호리공원 근처로 잡았다면 한 번쯤 찾아가볼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을 이용하면 된다. 구글지도에서 보기
영업 시간 : 11:30 〜매진까지 정기 휴일 : 없음
팸
이 곳은 구루메(후쿠오카현에 속하는 곳)에 있는 도넛 맛집 팸. 이 곳은 사실 카레빵 전문점이지만 최근에는 매일 한정 300개의 말라사다 도넛을 팔고 있다. 게다가 가격도 150엔~300엔으로 매우 저렴하다.
도넛은 일반적인 커스터드 반죽부터, 말차, 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계절 한정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구루메까지 도넛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건 좀 오바지만 이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 볼만하다. 구글지도에서 보기
영업 시간 : 11:00~16 :00 정기 휴일 : 월, 화요일
인기 많은 후쿠오카 도넛 맛집은 텐진에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볍게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