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맛집
나고야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테바사키 이 3가지다. 여기에 몇가지 더 추가하면 마제소바와 키시멘, 그리고 나고야 모닝을 제공하는 카페들과 하브스 정도 될듯 하다. (나고야 아침은 언제나 모닝이다. ‘나고야 모닝세트’를 즐길 수 있는 추천 카페) 4월 나고야 여행을 앞두고 현지인이 런치 메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을 염탐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나고야 맛집이 많아 정리해 본다.
岩正手打うどん店
1902년에 창업한 120년이 넘은 노포 우동가게 이와쇼 테우치 우동. 메인 메뉴인 우동보다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미소니코미 우동으로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된장조림우동 정도 된다. 가격도 합리적이며 토핑에 따라 가격은 700~850엔. 나고야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여겨지는 음식라고 하니 꼭 먹어보자. 구글지도에서 보기
- 영업시간 – 11시 ~ 15시
- 매주 화요일 휴무
葉栗屋
나고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하구라야. 1927년에 오픈한 우동가게지만 미소카츠와 함께 산더미 양배추가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양배추를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제일 큰걸로 주문하고 남기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삼가해달라는 안내도 하고 있으니 주의하자.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로 사카에역 근처에 라무치이도 많이 찾는다. 이 곳은 파와 양배추를 함께 준다. 사카에역에서 메이조선을 타고 20분 이상 가야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자. 구글지도에서 보기
- 영업시간 – 11시 30분 ~ 14 시 / 15시 ~ 21시
- 월요일, 화요일 휴무
まぐろレストラン
구글 평점과 후기는 4.2점에 7000개가 가까이 되지만 블로그 리뷰는 딱 하나 나오는 곳. 쥬도로 덮밥이 1780엔, 카이센동도 1000엔 밖에 안한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500엔 미만으로 저렴한 게 다수. 요카이치시라 나고야 버스패스나 지하철 패스를 이용해 갈 수 없는 게 단점이다. 나고야역에서 간사이선을 타고 토미다역에서 하차 1km 정도 걸어야 한다. 편도 480엔으로 가장 저렴한 방법. 맞은편에 반건조 생선을 구워주는 히모노 식당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하자. 아침, 점심을 해결하고 나고야 시내로 다시 이동. 구글지도에서 보기
- 영업시간 – 8시 ~ 19시 30분
- 휴무 없음
手打麺舗 丸一
키시멘과 사쿠라에비를 즐길 수 있는 마루이치. 키시멘은 나고야에서 저렴하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어딜가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새우를 동그랗게 벚꽃 모양으로 튀긴 사쿠라 에비가 나오는 이 곳을 가보자. 오스 상점가에서 멀지 않으니(도보 500m) 함께 묶어서 가면 좋다. 오스 상점가 내에 있는 사노야 마트에서 품질 좋은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구글지도에서 보기
- 영업시간 – 11시 ~ 14시30분
- 일요일 휴무
牛コロ宮内
규코로 미야우치는 나고야 명물 미소니코미 우동 위에 반숙란과 소고기가 잔뜩 올라가 있다. 고기를 추가해야 사진과 같은 비쥬얼을 볼 수 있으며 규니코 1200엔 + 고기추가 400엔 이다. 조금씩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현지인 나고야 맛집. 시가혼도리역에 위치해 있으며 나고야 버스&지하철 패스(870엔)로 갈 수 있는 노선이다. 구글지도에서 보기
- 11 시 ~ 15시 / 17시 ~ 20시
- 일요일, 월요일 휴무
つけ麺本丸 栄店
현지인 나고야 맛집 츠케멘 혼마루.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츠케멘 맛집. 마제소바, 유자라멘, 차슈소바 등도 팔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면추가도 무료라 배부른 한 끼를 먹기 위해 많이 찾는다. 처음 주문시 大盛り(오오모리)를 외치면 많은 양의 면이 나온다. 구글지도에서 보기
- 영업시간 11시 ~ 23시
- 휴무 없음
별도로 가는 방법을 설명하지 않은 곳은 나고야 시내에 위치한 곳 입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