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만족도 높은 3성급 호텔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3박 4일 짧은 나고야 여행. 가성비 호텔 비교도 해볼 겸 총 3곳을 예약했고 가장 먼저 이용한 곳은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여행 시작부터 비가와서 엉망이었지만 아직 지지 않은 벚꽃 덕분에 예정에 없던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비스타 호텔은 마쓰야마, 오사카에서도 묵어 봤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욕실과 화장실,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 나름 쾌적하게 머물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면 먼저 예약하는 편이다. 1박 5.4만원(6050엔)에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다.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가격 보기

아무 생각없이 나중에 결제를 눌러서 예약한 금액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이 결제 됐지만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받았다. 아고다를 이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인데 나 역시 당했다. 아무튼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시 지금 결제를 해야 내가 본 금액 그대로 결제되니 참고하자.

가는 방법 및 위치

공항에서 바로 온다면 메이테츠 특급이나 뮤스카이를 타고 나고야역에서 내려 사쿠라도리선을 이용해도 되고 가나야마역에 내려 메이조선을 이용해 히사야오도리역에 내린 다음 호텔까지 가도 된다. 가나야마역을 이용하는 게 40엔 더 저렴하다. 무조건 나고야역을 거쳐 가야하는 게 아니라는 점만 알고 있으면 된다. 호텔로 가기 전 나고야역부터 구경 좀 해볼까 싶다면 나고야역에 내려도 좋다. 히사야오도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호텔까지 1분 정도 소요되며 니시테츠 크룸 나고야 호텔을 끼고 돌면 바로 보인다.

  • 주부국제공항 → 나고야역 (980엔), 나고야역 → 히사야오도리역 (210엔)
  • 주부국제공항 → 가나야마역 (910엔), 가나야마역 → 히사야오도도리역 (240엔)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호텔이 위치한 지역은 나고야를 대표하는 환락가로 건물 대부분이 유흥업소다. 여행객에 호객을 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일은 당연히 없지만 이런 주변 환경 자체가 싫다면 대로에 면한 호텔을 이용해야 한다. 밤에 시끄럽고 그런 것 없으니 숙면에 방해되진 않는다. 호텔 근처 편의점은 바로 옆에 데일리 편의점만 있으며 패밀리마트나 로손, 세븐일레븐 등은 2~3분 가야 한다.

로비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는 비즈니스 호텔이라 로비는 넓지 않은 편이고 가운데 쉴 수 있게 쇼파를 두었다. 그런데 프론트와 가까워 앉아 있기가 괜히 부담스럽다. 체크인아웃 전 짐보관도 가능하며 어메니티는 프론트 앞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엘레베이터는 카드키를 이용해야 하며 12시 이후에는 입구도 카드키로 작동돼 여성 혼자하는 여행이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

깔끔한 객실

혼자하는 나고야 여행이라 모더레이트 싱글룸을 이용했다. 객실 크기는 혼자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는 정도이며 침대도 퀸사이즈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라 뒹굴뒹굴하며 잘 수 있다. 객실 어메니티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잠옷 등이 있고 생수도 무료로 한 병 제공된다. 보통 3성급 비즈니스 호텔 창 밖 뷰는 옆 건물벽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래도 건물 사이로 밖이 보이긴 한다. 깔끔하게 유지되고 준비되어 있는 객실도 만족스러웠다.

  • 객실 크기 – 15㎡
  • 침대 가로 사이즈 – 1400mm

침대 머리 맡에 독서등, 알람 시계, USB, 콘센트가 있고 객실 조명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욕실

비즈니스 호텔은 보통 화장실과 욕실이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스타 호텔은 대부분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욕조가 있고 입욕제까지 제공해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집에선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여행에서 이런 사치는 나름 즐겁다. 그래 봐야 잠깐이지만. 세면대, 화장실, 욕조 이렇게 3곳이 분리되어 있다.

혼술하기 좋은 위치

여행 중 가벼운 혼술은 무조건 필요하다. 편의점에서 사와 객실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현지인 사이에 섞여 소란스러운 가운데 즐기는 것도 좋다.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후쿠오카 유명 닭껍질 가게 신지다이(新時代)가 있어 외로운 밤 혼술로 달랬다. 다른 지역에선 웨이팅이 기본인데 여긴 생각보다 인기가 없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

이 근처에 메이테츠인, 마이스테이스, 산코인, 도요코인 등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 몰려 있어 여행 예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이용해도 불편함 수준의 객실 크기, 분리된 욕실을 선호해 호텔 비스타 나고야 니시키를 선택했으며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호텔을 원한다면 메이테츠인이나 도요코인 등을 추천한다. 나고야 시내 중심 위주로 여행할 예정이면 괜찮은 선택이다. 더 많은 나고야 호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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