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결제 금액
난 분명 최저가를 검색해 예약했을 뿐인데… 최저가 호텔 검색을 하면 대부분 아고다가 상위에 있고 최저가로 예약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본 금액과 실제로 아고다 결제 금액과 차이가 있어 당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나중에 결제’ 이며 이게 바로 함정 아닌 함정 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후기를 남깁니다.
4월 나고야 여행 준비(지극히 사적인 3박 4일 나고야 여행 일정)하면서 호텔 3곳을 2월에 후지불 결제(4월 9일)로 예약해 두었고 3월 10일 즉시 결제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약 당시 금액과 실제로 결제된 금액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 예약 금액 | 실결제 금액 | 차액 |
| 65196원 | 67,644원 | 2,448원 |
| 42697원 | 44,311원 | 1,614원 |
| 53947원 | 56,574원 | 2,627원 |
실결제 금액이 다른 이유
예약한 금액보다 대략 5% 정도 더 청구 돼 혹시 카드 수수료가 붙었나 싶었는데 아고다 한국법인이 생긴 뒤로는 내가 본 원화 그대로 결제 돼 이 것 역시 아니었습니다. 약관을 확인해 보니 나중에 결제(후지불 예약)시 결제 당일 블룸버그 환율 + 5%를 적용한 상품요금이 계산 된다고 명시되어 있더군요.
즉, 약관을 읽어보지 않은 내 잘못이었습니다. 큰 글씨보다 작은 글씨를 더 꼼꼼하게 봐야하는 이유인 듯 합니다. 3성급 비즈니스 호텔이고 평일이라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문의차 아고다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통신사 고객센터보다 빠르게 연결되더군요.
'한국 아고다 고객센터 070-4784-4366 👉🏻 예약번호 입력 👉🏻 예약한 카드 번호 끝 4자리 👉🏻 5번 상담원 연결'
서투른 한국말로 응대하는 상담원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금액 차이가 나는 부분도 명확하게 설명 해주고 차이가 나는만큼 환분을 해줄 수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차액만큼 카드 취소로 이루어지며 대략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저야 소액이지만 큰 금액차이가 나는 분들은 반드시 고객센터에 연락해 환불 받길 바랍니다. 일회성 환불이며 다음에는 안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런일이 방지하고 싶다면
내가 검색한 최저가로 예약하고 싶다면 나중에 결제하기가 아닌 지금 결제하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결제 방법은 상관없습니다. 신용카드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도 동일 합니다. 그리고 절대 원화로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저와 같은 일이 발생 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결제 통화를 엔화로 지정하면 나중에 결제라도 금액이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결제 통화 변경은 아고다 앱에서 우측 하단 ‘더보기 – 요금 – 주요통화’ 에서 변경할수 있습니다. 만약 취소 가능한 상품이고 같은 날짜에 더 싸게 예약할 수 있다면 위 방법대로 새로운 예약을 진행하고 기존예약을 취소 하길 바랍니다. 나의 아고다 예약 확인하기
- 아고다 결제 금액 차이 나지 않게 하려면
- 첫번째는 ‘지금 결제하기’ 선택하기
- 두번째는 나중에 결제시 각 나라에 맞춰 통화 선택하기
- 취소하고 위 방법으로 다시 예약하기
해외원화결제서비스
호텔스닷컴과 아고다 등은 한국 법인이 있어 원화 결제시 위에 설명한 대로 결제하면 실결제 금액 차이 없이 할 수 있으며 그 외 사이트는 해외원화결제(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달러나 현지통화로 결제 되도록 하길 바랍니다.
Dynamic Currency Conversion의 약자로 해외거래(온라인/오프라인)에서 원화로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수료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원화로 결제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원화로 결제 시 발생되는 추가 수수료는 해외가맹점에서 고객에게 현지통화를 원화로 환산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로서 결제금액의 3~8% 수준이며 최초 승인금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각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