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노리타케의 숲(ノリタケの森) 이렇게 즐겨 보세요

노리타케의 숲

노리타케의 숲

노리타케는 살림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일본 그릇 브랜드로 1904년 한 장의 디너 접시에서 시작되었다. 창립 100주년(2001년)을 기념하며 본사 부지 내에 노리타케의 숲을 오픈하였으며 현재까지 나고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34,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에는 문화와 만나는 컬쳐 존, 생활을 즐기는 커머셜 존, 역사를 느끼는 히스토리컬 존 등 3개의 컨셉으로 나눠져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온몰 등도 입점해 있어 나고야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기도 하다.

  • 영업시간 : 10:00~18:00 / 월요일 휴무

노리타케의 숲

가는 방법

나고야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되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히가시야마선 가메지마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정도, 나고야 관광 루트 버스인 메구루 버스를 이용할 경우 나고야역에서 출발한다면 버스터미널 11번 정류장에서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경유 노리다케 모리니시 하차해 도보 5분 정도 소요된다. 난 숙소가 사카에역 근처라 우버를 이용해 갔으며 2번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우버 택시를 이용해 갔다. 일본에서 우버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면 2회 탑승까지 2,000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꼭 이용하자. 우버 프로모션 코드 보기

알고봐야 재미있는 노리타케의 숲

여섯개의 굴뚝

노리타케의 숲 안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굴뚝이다. 모르고 보면 그냥 기둥이겠거니 하겠지만 약 8m 높이 이 굴뚝은 1933년 공장 대개조 때 구축된 도자기 소성용 굴뚝으로 밑동에는 가마에서 배출되는 연기를 굴뚝으로 보내기 위한 연도도 볼 수 있다. 구축 당시 45m였던 굴뚝은 1979년 공장이 이전하면서 기념물 부분을 남기고 철거되고 현재 이 상태로 남아 있으며 지금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벤치에 앉아 도시락도 먹어보자

노리타케의 숲 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전날 비가 온 덕분에 미세먼지 하나 없는 화창한 오후를 맞이할 수 있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앞에 물이 흐르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좋다. 벤치와 테이블 등이 놓여 있으며 음식을 먹어도 좋다고 안내가 되어 있어 그런지 이온몰에서 도시락 등을 사와 즐기는 사람이 제법 많다.

가을에는 아름답게 물든 은행나무를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는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말이 절로 생각날 정도로 잘 가꾼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더욱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에 간다면 붉은 벽돌집과 대비가 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여름 나고야는 불지옥이나 다름 없으니 나고야에 간다면 여름 이후를 추천한다.

노리다케 스퀘어 나고야

노리타케 스퀘어 나고야는 식기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샵으로 일상 생활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식기나 코디 잡화등도 다수 갖추고 있으며 아울렛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단종 상품이나 기획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매장 내에 노리타케 제품을 사용하는 카페가 있어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포토 존까지 마련해 둬 추억 한 장 남기기 에도 좋다.

크래프트 센터

크래프트 센터에서는 반죽 제조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노리타케의 기술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그릇 만들기(유료)는 아이와 함께 하는 나고야 여행이라면 강추하는 코스. 집으로 배송까지 해준다고 하니 여행을 추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하다. 관람은 성인은 500엔, 18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운영시간 : 10:00~17:00 / 월요일 휴무

크래프트 센터 앞에는 봄에는 수양 벚꽃이 반겨준다.

면세 가능한 이온몰

나고야 돈키호테는 좁고 사람이 워낙 많아 쇼핑하는 시간보다 면세 받고 계산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나고야에서 쇼핑을 한다면 차라리 노리타케의 숲 내에 있는 이온몰을 추천한다. 사람도 없고 넓어 쇼핑하기에도 좋다. 무인양품, 유니클로, 세리아 등 일본여행에서 한 번쯤 기웃거리게 되는 매장도 있고 그 외 3코인 플러스, 츠타야 서점, 스타벅스 등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이온몰에서는 세금 포함 5,500엔이상 구매하면 면세도 가능하다.

그래도 난 돈키호테가 더 좋하는 사람이라면 ✅5% 할인쿠폰을 받고 쇼핑하자.

츠타야 서점

언제가도 좋은 곳

대단히 볼거리가 많다고 하긴 어렵지만 노리타케의 숲은 노리타케 숲에는 빌딩숲 속 녹지 공간이라는 점만으로도 일부러 찾아갈 볼만한 곳이며 노리타케 숲 갤러리를 마련해 작가의 개인전부터 시민의 미술전까지, 폭넓은 분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광장이나 시설을 무대 삼아 공연하는 장소로도 이용되며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에는 형형색색의 코이노보리나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가득 찬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리타케의 숲. 나고야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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