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사파 여행을 준비도 할 겸 처음 사파에 가는 사람이 알고 있으면 좋을 몇가지를 소개한다. 참고하여 완벽한 사파 여행을 준비하자.
사파는 어떤 곳
베트남 북서쪽에 위치한 사파는 중국 국경 근처 산맥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지역은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많은 험준한 지형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산악 지형과 풍부한 사파 베트남 계곡이 있는 이 지역의 독특한 지형은 계단식 농업에 이상적이고 가파른 경사면과 이러한 구릉지 환경에서 경작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현지 소수민족들은 계단식 논을 개발하게 되었다. 계단식 논은 토양 침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이 고원 지역의 벼 재배에 필수적인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하다.
사파는 높은 고도와 독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구름 사냥(운해를 보러 가는 걸 이렇게 표현함)에 이상적이다. 여름에는 기온이 26~35도 사이이며, 겨울에는 베트남의 다른 여행지보다 더 추워 영상 2도의 기온에서 사파의 눈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운해에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산악 지형과 서늘한 기온의 조합으로 인해 계곡에 떠다니다가 정착하는 구름이 자주 형성된다. 이 안개 구름은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숨막히는 경치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사파는 운해를 보기엔 완벽한 장소라 할 수 있다.
이곳은 산악 지역이기 때문에 자연이 주로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웅장한 경치를 즐길 수 있고 계단식 논과 산, 그리고 사파 베트남 계곡을 볼 수 있으며 5개 소수 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노랗게 물든 계단식 논을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은 8월부터 11월까지 이며 이 시기는 사파의 성수기이라 많은 인파를 피하려면 3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에 방문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맑은 날이 계속되며 밤에는 시원하며, 특히 건기에는 여행자들이 폭포의 맑은 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사파의 봄과 여름에는 분홍색 또는 흰색 그늘을 가진 많은 종류의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일년 중 나머지 기간은 우기일 수 있으며 사파에서는 홍수는 없지만 안개가 낄 수 있으며 따뜻한 옷과 우비를 준비해야 한다. 사파 여행 기간은 3일 정도면 충분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현지 사람들의 친근함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가는 방법
사파를 갈 때 대부분 출발하는 곳은 하노이이며, 기차 또는 슬리핑 버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라오까이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해야 하며 역에 도착하면 버스나 그랩, 오토바이 등을 빌려 사파까지 이동해야 한다.
하노이역 – 라오까이역까지 약 7~8시간 정도 소요되고 라오까이에서 사파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기차를 선택할 때는 이코노미부터 VIP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여행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의 티켓은 에어컨이 완비된 4인실 침대칸의 경우 약 35만동부터 시작하여 상당히 저렴하며 좀 더 고급스러운 VIP 침대칸을 이용할 경우 55만동 부터 200만동까지 다양하다. 하노이-라오까이 기차 예매 바로가기
슬리핑 버스의 경우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개통 돼 약 6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중간 중간 휴게소를 들러 식사도 할 수 있고 쉴 수도 있어 무리없이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슬리핑 버스 회사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예약시 각 버스의 사진이나 컨디션 등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침대 1개가 있는 저렴한 슬리핑 버스 회사나 리무진 버스 등 USB 전원 콘센트, 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이 포함된 슬리핑 버스도 있다. 최저 35만동부터 시작되니 버스 역시 여행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 하다. 버스 예약은 가장 대표적인 버스 예약 앱인 vexere를 이용하면 된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기차를 빠르게 도착하고 싶다면 버스를 추천한다. 난 두 수단을 한 번씩 이용할 예정.
숙소 추천
사파 여행에서 선택할 숙소는 3성급 호텔의 경우, 중심부에 위치하고 사파 대부분의 명소 근처에 쉽게 닿을 수 있다. 4성급 사파 호텔은 넓고 쾌적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파 기차가 보이는 디럭스 객실이나 발코니가 있는 객실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마지막으로 사파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현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도 있다. 그 중에서 난 사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뷰가 좋은 발코니가 있는 호텔과 홈스테이를 각각 1박씩 이용할 예정이다. 내가 찾은 사파 호텔 보기
가봐야 할 곳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판시판은 해발 3,143미터에 위치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오르면 계단식 논과 울창한 숲,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숨막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으며, 가는 길에 멋진 파노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깟깟마을은 평화로운 시골과 농부들이 사는 마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사파에 있는 많은 정통 마을 중에서도 대나무와 야자수 잎으로 만든 오래된 집들이 모여 있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이상적인 장소이며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다니면 많은 댐과 작은 개울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주의할 점이라면 물건을 사달라고 쫓아 다니는 아이들이다. 불쌍하다고 사주면 사방팔방에서 몰려드니 주의하자.
롱메이 유리다리는 사파에서 약 18km 떨어진 롱 메이 관광 지역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들이 사파 하면 몽환적인 아름다운 풍경만 떠올렸다면 사파 유리다리를 방문하면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 중턱에 가깝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야만 볼 수 있는 위험한 구불구불한 길로 유명한 고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라 꼭 가진 않아도 될 듯 하다.
생각보다 볼 게 없는 것 같아 이번 사파 여행에선 평화로운 사파의 분위기를 가득 느끼고 오는 게 목적이다.
이동수단
베트남에선 무조건 그랩이나 인드라이브를 사용 하는 게 편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번 달랏여행에서 크게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사파 여행에서는 오토바이를 빌릴 예정. 50cc 이하는 면허 없이 탈 수 있지만 그 이상은 2종 소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 물론 국제 면허증으로 말이다. 재수없게 공안에게 걸리면 벌금, 접촉사고로 인한 오토바이 파손은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1일 렌트료 약 15만동 정도 사파 오토바이 렌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