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미냑 맛집
발리 스미냑은 발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지역으로 외국인 거주 비율도 높고 다양한 레스토랑, 소품샵, 갤러리등이 모여 있습니다. 왠지 이곳에서는 너무 편한 복장 보다는 조금 멋을 낸 불편한 복장으로 다녀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지역과는 조금 차별된 곳 입니다. 특히 이 곳은 커플들이 분위기 있는 발리 저녁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으며 힙한 스미냑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레스토랑이 있다 보니 호불호가 강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후기가 좋은 스미냑 맛집을 소개 합니다. 검색해서 찾는 분들을 위해 영어와 한글을 혼용하였습니다.
Kynd Community
첫번째 스미냑 맛집은 카인드 커뮤니티(Kynd Community)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채식주의자를 찾는 건 좀처럼 힘든 일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정말 많습니다. 특히 발리는 서양 관광객이 많다 보니 이런 비건 레스토랑이 많은 사랑을 받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이 곳 입니다. 인테리어 역시 너무 힙 스러워 음식에 집중하기보다 사진을 찍느라 바쁜 곳 입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도 꾸며 놨나 싶을 정도로 곳곳이 포토 스팟 입니다. 이 곳의 추천 메뉴는 스무디 볼로 BERRY TORPICAL, GREEN & GRIND, ACAI BOWL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7,000원 ~ 8,500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발리 여행에서 매일 찾기 좋은 스미냑 맛집 입니다.
Sea Circus
씨 서커스(Sea Circus)는 캐쥬얼한 분위기에 스미냑 맛집으로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 입니다. 이 곳은 타코와 버거 및 아사이 볼을 전문점으로 파는 곳인데요.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 가성비를 따지면 별로일 수 있습니다. 그냥 사진만 밖에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복장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옷들은 스미냑에 위치한 옷가게에서 파는 옷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발리 여행에 안성맞춤인 옷들을 팔고 있어 여심 저격하는 드레스가 많으니 근처에 간다면 한 번 가보세요.
Kilo Bali
세번째 스미냑 맛집은 킬로 발리 (Kilo Bali) 입니다. 스미냑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스미냑 메인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이 곳은 샌드위치, 타고, BOWLS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가장 잘 맞는건 역시 오징어 먹물 밥(Squid ink rice) 입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다 보니 불고기가 들어간 메뉴도 있지만 굳이 여기서 까지 먹을 필요는 없으니 그 외 메뉴를 즐겨보길 바랍니다. 가격대는 메뉴당 1만원 수준 입니다.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다양한 메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메인 메뉴는 홈메이드 리코나 뇨키, 프라이드 치킨, 오징어먹물밥, 생선튀김, 돼지고기 락사, 바베큐 포크 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