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모노 대여시 주의할 점 및 기모노를 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소개 합니다. 오사카, 교토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은 참고 하세요.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것도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좋은 수단 입니다.
기모노란?
간단히 기모노의 대해 먼저 설명하면 기모노는 着(입다)物(물건)에서 파생된 단어로 일본 전통의상을 뜻합니다. 착용하는 스타일에 따라 성별, 결혼 여부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모노를 만들 때 사용되는 천은 전통적으로 린넨이나 실크, 삼베등을 사용하고 현재는 인조견이나 면, 그리고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재료들도 종종 사용됩니다.
유카타는 무엇?
유카타는 기모노의 종류 중 하나 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만드는 소재와 스타일, 입는 상황 입니다. 유카타는 일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에 통기성이 좋은 천으로 만들며 기모노보다 가볍고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악세사리도 덜 사용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불꽃놀이나 축제 등을 갈 때 입는 게 바로 유카타 입니다. 보통 봄이나 여름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모노는 안감이 있는 반면 유카타는 안감이 없으며 한 겹의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료칸에서 온천욕을 하러 갈때 입는 것도 바로 이 유카타 입니다.
기모노 필수 악세사리
교토 기모노 대여할 때 필수로 해야할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착장을 해야 기모노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빌리며 여기에 추가로 손가방 등을 선택 합니다. 기모노 무늬는 패턴보다는 커다란 꽃 모양이 들어간 게 훨씬 화사하고 사진빨이 잘 받습니다. 챙피해 하지 말고 화려하게 입으세요.
- 헤어 – 칸자시(簪)
- 벨트 – 오비(帯)
- 양말 – 타비(足袋)
- 신발 – 조리(草履)
- 속옷 – 나가주반(長襦袢)
주의할 점 및 추천샵
교토 기모노 대여시 가장 주의할 점이라면 대여점 위치 입니다. 기모노의 종류나 가격은 대동소이 합니다만 위치는 전부 다릅니다. 만약 기모노를 입고 교토 여행을 할 생각이라면 교토 명소와 가까운 곳에서 빌리길 바랍니다.
생각 이상으로 기모노를 입고 걷는 게 힘듭니다. 일단 오비(벨트)를 단단히 묶어 놔 배에 힘이 들어가고 폭이 좁기 때문에 걸을 때 보폭이 작아 지게 됩니다. 한걸음이면 될걸 두세걸음은 걸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앉을 때에는 옷 특성상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빌리는 곳이 와카나 기모노 입니다. 야사카 신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교토 기모노 대여를 하고 가는 코스가 야사카 신사를 거쳐 니넨자카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 입니다. 언덕까지 올라야 하는데 굳이 먼 곳에서 빌려 힘들 게 올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빌리면 덜 힘듭니다.
와카나 기모노는 교토 기모노 대여샵 기모노 종류도 많고 서비스도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와카나 기모노 후기 보기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교토로 오는 분들이라면 게이한패스를 이용할 경우 기온시조역, 한큐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교토 가와라마치역에 내리면 와카나 기모노까지 약 500m 정도 걸으면 도착 합니다.
사진 찍을 때 꼭 명소를 배경으로 찍는 것보다 교토 거리 자체가 워낙 옛스럽고 예쁘니 멋진 담벼락이나 거리 한복판에서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난 걷는게 좀 자신있다 하는 분들은 기온신바시 – 하나미코지도리까지 본 뒤 야사카 신사로 이동해도 좋습니다. 교토여행에서 사진빨 잘 받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교토 기모노 대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