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 호텔
이마바리 호텔 JR Clement Inn Imabari 2박 후기. 이마바리는 한국 사람들에게 그리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수도 있는 일본 라이딩 명소 입니다. 일부러 이 곳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 본인의 자전거를 직접 가져오기도 하며 렌탈을 해 이 곳을 시작으로 히로시마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꼭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이마바리성, 쿠루시마 해협대교 등 볼거리도 많으며 이마바리 스타일로 재해석한 야키토리, 센자키(닭튀김) 등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마쓰야마역에서 이마바리역
이마바리역까지는 마쓰야마역에서 요산선을 타고 가야 합니다. 일반선은 1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요금은 970엔, 특급 열차를 탈 경우는 36분 걸리며 요금은 2,060엔 입니다.
JR Clement Inn Imabari
JR Clement Inn Imabari은 이마바리역에서 도보로 1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로손 편의점 및 이 지역 소울푸드인 야키부타 타마고메시 맛집인 하쿠라쿠텐, 야키토리 전문점인 토리바야시 등이 근처에 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는 이마바리 사이클 스테이션이 있어 자전거도 빌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MTB의 경우 하루 대여료는 2,000엔이며 보증금 1,100엔을 따로 받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편입니다.
자전거 여행을 위한 호텔 답게 호텔 앞에는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비
호텔 로비에는 자전거족들을 위한 호텔 답게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으며 투숙객들이 쉴 수 있는 라운지도 있습니다.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 머신과 어메니티도 로비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호텔과 다른점이라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릴렉스 패드와 입욕제, 이어플러그가 있었습니다.
객실
객실은 싱글룸의 경우 약 14제곱미터로 작은 편이며 일부 객실은 자전거 반입도 가능 합니다. 1박 가격은 6~8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아래에서 인원수와 날짜를 입력하고 정확한 가격을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JR Clement Inn Imabari 가격 확인
28인치 캐리어를 활짝 펼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작습니다. 트윈룸의 경우는 싱글 침대 2개가 있으며 싱글룸보다 크기는 조금 더 크지만 여유 공간은 싱글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욕실은 3성급 비즈니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구조이며 작습니다만 씻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생수는 객실에 비치되어 있지 않으며 무료로 제공하긴 하지만 프론트에 교환권을 내고 받아야 합니다.
라운지
18시부터 21시까지는 라운지에서 무료로 술과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칵테일을 제조하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어 셀프로 다양한 칵테일을 제조해 먹을 수 있습니다.
오크통에서 직접 받아 먹는 와인도 있고 맛도 괜찮습니다.
낮에는 자전거를 타고 밤에는 이자카야에서 야키토리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이마바리.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도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걸어서 건널 수 있어 이마바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습니다. 마쓰야마 패키지 여행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값진 풍경 을 누려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