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라벤더 여행 조용한 곳을 찾다 발견한 히노데 공원(日の出公園)

북해도 라벤더 여행
팜 도미타

북해도 라벤더 여행

여름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북해도 라벤더 여행. 대부분 팜도미타를 찾지만 워낙 많은 사람이 찾다 보니 도떼기 시장 같아 한 번 가본 뒤로는 절대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라벤더는 봐야겠다 싶어 찾은 곳이 바로 히노데공원(日の出公園) 입니다.

히노데공원

히노데공원

라벤더 발상지로 알려진 가미후라노쵸에 위치한 곳으로 라벤더를 중심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정상까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언덕을 보라색으로 물들인 라벤더와 광대한 도카치산 봉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공원에는 설비가 갖추어진 오토캠프장도 있어 캠핑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는 방법

열차를 이용해 갈 경우 가미후라노역에 내려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고 렌터카를 이용해 갈 경우 히노데공원주차장(日の出公園駐車場)을 찍고 가면 됩니다.

팜도미타와 약 7km 정도라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팜도미타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으니 사람이 많으면 히노데공원부터 보고 관광객이 좀 빠져나간 시간에 팜도미타를 찾는 걸 추천.

이런 곳들이 펴요

  • 5월 중순~6월 중순 : 개박하속
  • 6월 상순~7월 : 루피너스
  • 6월 상순 : 독일 아이리스
  • 7월 상순~7월 중순 : 장미
  • 7 월상순~8월 초순 : 라벤더
  • 7월 초부터 9월 말 : 한해살이 식물

7월 하순에는 가미후라노 꽃과 불꽃의 사계채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7월 중순, 그나마 덜 더운 시기에 북해도 라벤더 여행 갔을 때의 모습 입니다. 라벤더가 피어 있는 언덕 중간에 나무 한 그루. 비에이에서 볼 법한 풍경 입니다.

공원 곳곳에 배경과 어울리는 것들을 설치해 둬 사진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전망대

공원 정상이 바로 전망대 입니다. 산책로 수준이라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노력에 비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홋카이도는 유명한 관광지를 쫓아 다니는 여행보다 군데군데 있는 이런 현지인 명소를 찾아가는 게 훨씬 더 새롭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 합니다.

홋카이도 렌터카 예약

여름 홋카이도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샤코탄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