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출발이 이르거나 도착이 늦어 시내 접근이 어려울 경우 나리타공항 근처 호텔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의 경우 오전 일찍 출발하는 스케쥴이라면 아이들 챙기랴 짐 챙기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 및 체크인, 보안 검색대, 출국심사까지 꽤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나리타공항 근처 호텔
게이세이 나리타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공항까지 7분, 270엔이면 갈 수 있어 이 근처 호텔을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이 많아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컴포트 호텔 나리타
게이세이 나리타역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컴포트 호텔 나리타는 조식도 무료로 제공되고 만 13세까지는 숙박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인이 사용하기에 괜찮은 퀸이코노미룸의 경우 침대폭이 약 160cm로 넓어 아이와 함께 셋이 자기에도 충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메니티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유료)하면 유아용 침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박 가격도 4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
호텔 웰코 나리타
게이세이 나리타역에서 도보 약 1분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역에서 가까워 짐이 많은 여행객이나 아이를 동반 여행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체크인도 새벽 3시까지 가능해 아주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식룸과 양실로 나눠져 있어 여러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다다미룸 객실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1박 가격은 6~7만원.
나리타 U-시티 호텔
게이세이 나리타역에서 도보 약 6분거리에 위치한 나리타 U-시티 호텔은 조금 오래됐지만 객실이 전반적으로 넓은 것이 장점 입니다. 일본 2~3성급 트윈룸의 경우 크기가 대부분 9~11㎡로 작지만 이 곳의 경우 21㎡로 꽤 넓습니다. 1박 가격은 4~5만원 정도. 객실 컨디션보다 넓이가 중요하다면 추천 합니다.
리치몬드 호텔 나리타
넓은 객실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금 더 최신 호텔을 찾는다면 리치몬드 호텔 나리타도 있습니다. 게이세이 나리타 역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트윈룸의 경우 약 25㎡의 객실도 있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 3명이 사용해도 부족함 없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어른 1명에 대해 아이 1명이 무료로 숙박할 수 있어 4인 가족이 간다면 2인 요금만 지불하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 입니다.
나리타 토부 호텔 에어포트
나리타 공항에는 캡슐 호텔도 있지만 사실 불편해 추천하지 않습니다. 캡슐 호텔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리타 토부 호텔 에어포트를 추천 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나리타공항 간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약 5~10분이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트윈룸의 경우도 22㎡로 넓은 편. 1박 가격은 7~8만원선.
나티라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 버스 탑승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1터미널 – 1층, 16번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
- 제2터미널 – 1층, 25번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
- 제3터미널 – 미운행. 2터미널까지 이동해서 탑승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5시부터 운행하며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