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발리 스파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사지. 발리 여행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호텔 내에서 받을수도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외부에 있는 곳을 찾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발리 스파 5곳 모아 봤습니다.
루비아 스파
발리 스미냑에 위치한 루비아 스파는 기본적으로 픽드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60분, 90분, 120분, 180분, 240분 등 시간도 다양하고 기본적인 아로마 마사지 외에 전통 룰루르 바디, 핫스톤, 플러워 배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여행지라 그런지 3시간 짜리 커플 마사지가 단연 인기. 3시간 너무 긴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3시간이 왜 이리 짧게 느껴질까 싶을 정도로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오키드 스파
오키드 스파는 꾸따, 우붓, 누사두아 등 발리 주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발리 스파로 유명 합니다. 2시간 30분짜리 커플 마사지 코스가 10만원도 안하는 놀라운 가격. 공항까지 송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마지막 날 마사지 받고 바로 공항으로 가도 좋습니다. 발리 전통마사지 외에 허니문 패키지, 초콜렛 패키지 등도 있으니 커플끼리 간다면 한 번 이용해 보길 바랍니다.
출장 트리트먼트
동남아에서 마사지를 받을 경우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매우 달라 실망하는 경우도 적잖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내가 머물고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로 테라피스트를 불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네일스파, 발마사지, 전신 스크럽 등 다양하게 받을 수 있으며 가격도 1~2만원 수준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매일 받기에도 좋습니다. 건전한 마사지 입니다. 이상한 상상은 금물.
차풍 스파
우붓에도 고급스럽고 가성비 좋은 발리 스파가 많습니다. 그 중 차풍 세발리 리조트 내에 위치한 차풍 스파는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아주 조금 높지만 서비스와 풍경까지 생각하면 절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곳 입니다. 참고로 리조트 수영장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풍경이 예술이라 우붓에 있다면 일부러 방문해도 좋습니다.
로터스 스파
럭셔리와 클래식 스타일을 결합한 로터스 스파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휴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발리 스파로 싱글룸 4개와 커플룸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설도 좋은데 가격까지 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아직 한국 사람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서둘러 다녀오는 걸 추천 합니다. 60분 발리 마사지15,000원 160분 허니문 패키지도 3만원이 안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송영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꾸따에 위치해 있으니 접근성이 좋아 직접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