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0만원 미만 가성비 좋은 고베 아리마 온천 숙소

아리마 온천 숙소

고베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오래된 온천 지역중 하나로 철분을 함유량이 높아 적갈색을 띤 금탕, 무색의 라듐온천인 은탕으로 유명 합니다. 보통 오사카나 고베 등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찾기도 하지만 숙박을 하며 고즈넉하게 하루를 보내기도 좋습니다. 온천 지역하면 가격대가 높은 료칸만 있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아리마 온천에는 가성비 좋은 저렴한 숙소도 제법 많습니다. 부담없는 가격대의 아리마 온천 숙소를 소개 합니다.

오사카에서 고베 아리마 온천 가는 방법 | 한신투어리스트패스 다이코노유 패키지

무스비노 코슈쿠엔

집을 개조하여 만든 숙소로 아리마 온센 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금탕과 은탕 중간에 위치해 있어 위치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객실은 일본식 다다미룸, 서양식룸 선택이 가능하며 크기는 10~36m²로 큰 편은 아닙니다만 지내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각 층마다 있으며 공용 입니다. 관리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한 건 없으며 별도의 온천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조식은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발효 조미료를 사용해 만든 일본 가정식처럼 제공되며 잡곡밥, 롯코 된장과 제철 현지 야채로 만든 된장국,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한 고기와 생선 등이 나옵니다.

 브뤼케 아리마 고베

 아리마 온천 숙소 대부분은 전통 료칸이지만 이 곳은 반대로 콘크리트와 목조가 뒤섞여 오히려 돋보이는 곳 입니다. 아리마 온센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단풍 명소로 유명한 즈이호지 공원과도 가까워 가을 단풍 여행 숙소로도 제격 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바로 운영되며 객실은 호스텔답게 도미토리가 메인 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욕실이 하나고 공용 화장실이라는 점 입니다. 1박 3~4만원 수준이라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기도 합니다.

아리마코야도 하타야 료칸

아리마 고야도 하타야 료칸은 아리마 온센역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에 있으며, 온천 마을 한가운데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소실된 곳을 재건하여 만든 일본식 주택 스타일로 천장이 높고 개방감이 있어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는 온천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며 맞은편 카미보 료칸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곳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다다미룸으로 되어 있으며 가격 대비 넓어 좋습니다. 1박 가격 10만원 미만이라 비싼 료칸 대비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