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짧은 시간 비행한다면 어떤 자리를 선택해도 큰 부담은 없지만 장시간 비행하는 경우 자리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저비용 항공사 같은 경우는 앞자리나 비상구 근처 자리의 경우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어 추가금을 내야 하지만 그 외 항공사의 경우는 항공권 예약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 별 좌석 확인
대부분의 항공사는 예약 과정에서 좌석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석 종류와 요금만 알려 줍니다. 우리가 진짜 필요한 건 이 좌석에 장단점인데 말이죠.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seatguru 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항공사 좌석 배치도와 일부 좌석은 피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는 이유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리뷰를 제공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 종류, 각 클래스의 좌석 수, 이용 가능한 기내 편의 시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방법은 간단 합니다. 항공사, 항공편 날짜, 편명(숫자)만 입력하면 됩니다. 위에는 10월 24일 괌으로 가는 대한항공 KE421편 입니다.
출도착 시간 및 항공기 종류, 좌석 모니터, 충전 가능 여부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뷰 맵을 누르면 항공기 좌석 배치도 나오고 각 좌석의 장단점이 나옵니다.
좋은 좌석과 나쁜 좌석, 주의할 좌석 등이 표시 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56F 좌석의 마우스를 올리니 서비스 카트와 승객에 의해 뒤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민한 분들이라면 이런 자리를 피해야겠죠?
60D 자리는 항공기 마지막 열로 화장실과 갤리 근처라 불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편한 좌석일 수 있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 이 항공기를 이용한 사람들이 본인이 앉은 자리에 대한 리뷰를 제공하고 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일등석이나 프레스티지석을 예약할 돈이 없다면 괜찮은 비행기 좌석을 맡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방법 입니다. 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숙소보다 항공권부터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주말보다 주중에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비행기 탑승 수속을 최대한 빨리 하는 겁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 항공사 카운터 앞에 미리 대기 하세요.
항공사 우수회원이 되자
모든 항공사는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우대 혜택을 줍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혜택은 좌석 업그레이드와 체크인이나 탑승시 가장 먼저 줄을 설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 항공사들은 프리미엄과 엘리트 회원들을 위해 최고의 좌석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에 회원 등록을 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seatguru 외에 다른 비행기 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몇 개 더 있습니다. 모든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 브라우저에서 바로 번역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으며 방법은 동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