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근처 숙소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 출국 일정이 빠르다면 오사카 시내에 숙소를 잡는 것보다 간사이공항 근처 숙소를 잡고 느긋하게 이동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 스타게이트 호텔 간사이 에어포트는 호텔부터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짐이 많아도 걱정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호텔 가격도 저렴하고 근처에 수퍼센터 트라이얼이 있어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시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면세까지 받을 수 있어 다음 여행에서 쇼핑은 무조건 여기서 해야겠구나 싶을 정도 입니다. 1박 가격은 평일 기준 5~8만원 수준으로 부담 없습니다. 1박 가격 확인
객실
객실 타입도 양실, 다다미룸 다양하게 있으며 스탠다드 트윈룸의 경우도 23.3㎡로 비즈니스 호텔 객실의 두배 정도되며 객실이 많다보니 업그레이드도 호의적 입니다. 이 날은 슈페리어 트윈룸(32.6㎡)으로 바꿔줘 조금 더 넓은 객실에서 쾌적한 스테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객실 컨디션은 최신 호텔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생각 합니다.
하루 머물기에 불편함은 없지만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객실 레이아웃은 비효율적입니다. 욕실과 세면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딱딱한 메트리스를 선호하는데 조금 푹신해 불편했습니다. 머리 맡에는 독서등과 알람만 있고 콘센트나 USB 포트 등은 없습니다. 그리고 생수 두 병 제공되고요.
트라이얼
일본도 초대형 마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트라이얼은 저렴하기로 소문난 곳 입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며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마지막 날 간사이공항 근처 숙소로 스타게이트 호텔 간사이 에어포트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내에서 싸다고 샀는데 여기가 훨씬 저렴해 물타기로 조금 더 샀습니다.
돈키호테, 드럭스토어보다 훨씬 저렴 합니다. 아쉬운 건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는 건 말고는 솔직히 없습니다. 면세까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즉석식품도 다양하게 있어 밤에 출출할 때 간단히 뭘 사와 먹기도 좋습니다.
칼비 포테이토칩이 79엔 입니다. 미친 가격 입니다. 라면도 엄청 쌉니다. 사람도 없고 면세도 되고 가격도 저렴하고 24시간 운영하니 먹을거리 쇼핑은 여기에서 하면 됩니다.
셔틀버스
스타게이트 호텔 간사이 에어포트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새벽 시간대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시 20분이 첫차이며 8시가 막차 입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숙박 체크인 시 프론트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짐이 너무 많아 어떻게 가져가나 싶었는데 셔틀버스 타고 아주 편하게 공항까지 갔습니다. 이른 시간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가야 한다면 스타게이트 호텔 간사이 에어포트 이용해 느긋하게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