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명소 추천

일본으로의 겨울 여행은 도시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은 일루미네이션만 즐겨도 충분할 정도로 수 많은 명소에서 열린다. 그 중에서 오사카 일루미네이션은 난바와 우메다 사이를 중심으로 열리며 다양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그럼 어떤 곳에서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알아보자.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우메다 스카이 빌딩

우메다 스카이 빌딩 크리스마스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매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높이 약 25m, 약 13만 개의 LED로 뒤덮인 트리가 빌딩 바로 아래에 설치된다.

2024년에는 밴드 백넘버의 크리스마스 송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크리스마스 송의 세계관을 연출하는 기간 한정 특별 프로그램과 호두까기 인형의 세계를 소리와 빛으로 표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자.

빌딩 최상층에 있는 공중정원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포토 스폿과 함께 오사카 야경도 즐길 수 있니 해질 무렵에 방문하는 걸 권한다. 주유패스를 이용해 간다면 입장 마감시간이 15시라 애매하니 잘 선택하자.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한큐 우메다 본점 크리스마스 트리

  • 11월 13일 ~ 12월 25일까지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는 매년 본고장 유럽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하고 있으며, 마켓 중앙에는 길이 8m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한다. 트리 상단에는 미러볼이 매달려 있어 음악과 빛의 일루미네이션 쇼를 즐길 수 있다.

9층 축제광장에서는 회전목마가 있어 인생샷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예약은 필수(300엔)이며 당일에도 현장 상황에 따라 예약이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자. 예약 바로가기

오사카 빛의 르네상스

오사카 빛의 르네상스는 오사카 시청 주변부터 나카노시마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로 수변의 풍경을 활용한 빛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프로젝션 맵핑과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르니 일정도 꼼꼼하게 확인하자.

  • 오사카 시청 정면을 비추는 일루미네이션이 오사카 빛의 르네상스 입구를 장식한다. 2024년에는 3D 매핑 LED를 도입해 새로운 빛을 발산한다. 11월 3일 ~ 12월 31일까지 
  • 나카노시마 일루미네이션 스트리트는 약 150m 길이의 느티나무 가로수길에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된다. 환상적인 빛의 터널을 즐길 수 있으며 2024년에는 일루미네이션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11월 3일 ~ 12월 31일까지 
  • 오사카 중앙공회당에서는 서양화, 현대적 그래픽, CG 등 다양한 영상 표현과 웅장한 음악으로 오사카가 쌓아온 번영을 생생하게, 그리고 시간을 초월해 빛나는 모습을 비춰준다. 12월 14일 ~ 25일까지 
  • 더 많은 오사카 빛의 르네상스 장소 보기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

  • 11월 15일 ~ 2025년 2월 16일까지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은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입장료가 2,000엔 크리스마스 즈음엔 3,000엔으로 비싸 별로 추천하는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명소는 아니다. 돈을 지불하며 보기엔 다른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예쁜 곳이 너무 많다.

하루카스 300

  • 11월 13일 ~ 2025년 3월 31일 까지

아베노 하루카스300에서는 오사카 명소를 둘러보는 매핑 쇼 네이키드 시티 라이트 판타지아 2024가 열린다. 2024년 테마는 오사카를 일주한다는 뜻의 고 어라운드 오사카로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의 특징을 활용해 오사카의 명소를 각 방향의 프로젝션 매핑을 즐길 수 있다. 

하나 더 2024년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빛의 예술이 선보여 간사이 엑스포를 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오사카의 매력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사카이스지 도리


일부러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장소를 찾아 다녀도 좋지만 시내 중심, 특히 난바와 신사이바시 사이의 사카이스지 거리도 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일루미네이션으로 가득해 이 곳만 걸어도 낭만있는 오사카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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