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 미관지구 가는법 어디로 가야 편할까?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 미관지구

요즘은 일본 소도시 여행만 일부러 다니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소도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있는 오카야마현은 주고쿠 지방의 세토내해 연안에 있는 곳으로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수상교역으로 번성했던 마을이다.

현재도 당시 사용하던 창고와 나마코 담장(벽면에 평평한 기와를 나란히 붙이고 기와 이음새에 회반죽을 올려서 칠하는 일본 전통 벽화 양식), 전통 건물이 늘어서 에도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느낌이 든다. 마을을 흐르는 구라시키 강과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버드나무가 만들어 내는 운치있는 풍경은 한 번쯤 걸어보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있는 오카야마는 산요지방으로 부르며 통칭 주고쿠를 이루고 있는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을 산요 지방,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이 있는 산인 지방으로 나눈다. 다시 말해 동해와 면해 있는 곳은 산인, 세토내해와 면해 있으면 산요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가는법

히로시마는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고 야마구치는 진에어를 이용해 기타큐슈에서 간몬교만 건너면 되고 돗토리현도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있는 오카야마까지는 어떻게 가야 될까?

여러 블로그에서는 이 곳을 오사카 근교 도시로 소개하고 있지만 오사카 근교 도시라 부르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오사카에서 가는 건 시간과 비용, 교토나 고베 등 간사이 지역에 볼 것도 많은데 굳이 갈 이유가 없고 같은 지방에 속한 돗토리에서 갈 경우는 오사카보다 더 오래 걸린다. 그럼 어디서 가는 게 가장 빠르고 경제적일까?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다카마쓰에서 간다면 구라시키 미관지구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에어서울 무료 쿠폰북

구분 오카야마역에서 환승 자야마치역 환승
다카마쓰역 출발 1시간 29분 1시간 20분
비용 1,840엔 1,650엔

다카마쓰역에서 출발할 경우 마린라이너(5번 플랫폼)를 타고 오카야마역이나 자야마치역 이동한 후 버스나 열차로 환승해 구라시키역에 내려 약 10분 정도(버스 이용시 약 5분 170엔) 걸어가면 된다. 중간에 환승역이 다른 이유는 출발하는 시간대에 따라 정차하는 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카야마역은 열차, 자야마치역은 버스(역 바로 앞)로 환승한다. 다카마쓰역에서 구라시키역까지 가는 이동 시간과 비용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출발하는 시간에 따라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뭐할까?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흐르는 구라시키 강을 가로지르는 구라시키강 뱃놀이를 추천한다. 천천히 구라시키 미관지구 정취를 느끼며 천천히 흘러가는 배에서는 걸으면서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인 700엔, 소인 350엔이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 후 바로 탑승 가능하다. 탑승 위치 보기

구라시키 핵심 스팟만 편하게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인력거도 탈 수 있다. 약 30분 정도 2인 기준 10,000엔으로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1930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인 오하라 미술관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곳에는 엘그레코의 수태고지와 클로드 모네의 수련,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등 서양의 유명한 명화가 다수 전시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이집트 고대 미술, 서양 현대 미술, 일본 근현대 미술 등 약 3,000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입장료 2,000엔.

구라시키는 마스킹 테이프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뇨치구도(如竹堂)에서는 취급하고 있는 종류만 약 1,000가지 정도나 될 정도로 다양한 무늬의 컬러풀한 마스킹 테이프가 가득하다. 구라시키 한정 마스킹 테이프나 편지지도 판매하고 있으니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문구,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방문해 보자. 

뭐 먹을까?

구라시키에서 놓칠 수 없는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 중 꼭 먹어야 되는 몇 개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구라시키 푸딩이다. 고급 생크림을 듬뿍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플레인부터 초콜렛, 계절 한정으로 딸기 푸딩도 즐길 수 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명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님 소프트 아이스크림. 일본 데님 발상지라는 점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청바지 색 하나만으로도 인스타 감성 가득하다. 라무네 맛이라고 하니 무더운 여름 이 곳을 찾는다면 꼭 한 번 즐겨보자. 유후인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금상고로케도 구라시키에서 즐길 수 있다. 

구라시키에서 기있는 카페 중 하나인 모모코에서는 과일이 들어간 케이크와 파르페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 과일을 듬뿍 사용한 호화로운 파르페는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쥬얼이다. 다양한 과일이 들어 있으니 밥 대신 먹어도 될 정도다. 구라시키에서 4곳이 있으며 오하라 미술관 근처에도 있고 배타는 곳 맞은편에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보자. 구글지도에서 보기

다카마쓰에 오전에 출발한다면 반나절 적당히 구경하고 돌아와도 저녁에는 다카마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이동 시간도 짧고 비용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조금 심심한 다카마쓰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있는 오카야마에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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