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오사카 2일차 일정을 알아보자. 2일차에는 박나래의 인솔로 진행됐다.
이날도 주유패스를 사용했고 무료 입장 가능한 곳 중 딱 한 곳만 갔다 왔다.
참고로 한 곳을 갈거면 살 필요가 없다.
1일차 코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
덴포잔 대관람차
처음으로 찾아 간 곳은 덴포잔 대관람차.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 곳의 특징이라면 바닥이 보이는 투명 곤돌라가 있어 선택해서 탈 수 있다.
단, 8개밖에 되지 않아 대기가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밤에 가면 관람차 조명으로 내일 날씨를 알려 준다.
그리고 근처에 레고랜드, 가이유칸(수족관) 등이 있어 아이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하다.
덴포잔 대관람차를 보려면 오사카코 역에서 내리게 되는데 관람차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지라이언 이라는 자동차 박물관이 있다.
이 곳도 주유패스로 무료로 볼 수 있다.
짠내투어 오사카 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다.
토요나카 사쿠라에
49000원짜리 미슐랭코스 일식집이 소개 되었다.
현재는 가격이 조금 올랐으며 런치 기준 7품 요리는 3,800엔 / 8품 요리 6,500엔이며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로 발생 된다.
덴포잔 대관람차가 있는 오사카코 역에서 토요나카 사쿠라에까지는 1시간 이상 걸리며 오사카 여행에 중심인 난바, 우메다에선 한시간이 조금 덜 걸린다.
관광객이 절대 참고해서는 안되는 동선이다.
일본에서 가이세키를 즐겨 보고 싶다면 가도 되겠지만 요즘 우리나라 역시 괜찮은 일식당도 많고 서비스도 좋아 딱히 권하고 싶진 않다.
결정적으로 멀다.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었다면 후기도 많겠지만 구글 리뷰가 99개. 안가도 될듯 하다.
보통 유명한 맛집은 몇 천개의 리뷰는 기본이다.
카페 아바리크
짠내투어 오사카 2일차 식사를 마치고 나카자키쵸로 이동한다. 한국 사람들에겐 카페거리로 알려져 있다.
아마 그 이유가 바로 이 카페 아라비크 때문일듯 하다.
일본 여행에서 찾고 싶은 감성 가득한 외관을 하고 있다. 사진을 찍지 말라고 써 있는데 영업전이라 한 장 찍었다.
이 카페는 수다 떠는 분위기가 아니라 혼자 책을 보고 커피를 음미하는 곳에 더 가깝다.
나카자키쵸는 골목마다 숨어 있는 카페도 많고 소규모 식당도 많다.
굳이 이 곳을 가지말고 이 곳 저 곳 찾아 다녀보면 분명 재미있는 오사카 여행이 될 것이다.
수다도 떨고 커피도 한 잔 하고 싶다면 기타하마 강변에 있는 카페들을 추천 한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라 못찾겠음.
치무동
100엔 맥주와 무제한 사케로 소개된 곳이지만 사실 오키나와 요리를 파는 곳이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 가게에 남겨진 후기를 보면 가면 안될 것 같다.
짠내투어 보고 가신 술고래라도 말리고 싶네요. 무한리필 사케 인데 너무 맛없어서 먹을수가 없어요.
자리가 있어서 드러가려하니까 예약이라고 하고 밖에 버젓이 자리가 있는데 받지 않음. 완전 불친절.
불친절 사기 무시… 얘네들 혐한인가?
혐한 얘기까지 나오는 걸 보면 얼마나 불친절한지 알 수 있을듯 하다.
오키나와 요리는 오키나와 가서 먹고 맥주는 편의점에서 사서 먹자.
차라리 일본 최초 오무라이스를 개발한 북극성(홋쿄쿠세이)에 가봐라.
엄청나게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오사카에 간다면 한 번쯤 가봐도 될만한 명소다.
짠내투어 오사카 방송을 참고해서 여행을 하면 여행을 망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