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M2를 구매하고 깔끔한 맥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포트가 뒷면에 있고 갯수도 부족해 추가로 맥미니 도킹스테이션을 구입했다. 맥미니를 구입할 때 용량을 늘리면 되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니 쉽게 메모리나 저장장치 용량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맥미니M2 같은 경우는 가성비로 쓰는 기기라 이거저거 추가하면 M2 PRO로도 보인다.
맥미니 도킹스테이션
처음엔 디자인 때문에 사테치 맥미니 도킹스테이션(윗면에 동그랗게 홈이 파여 있어 딱 맞는 스타일)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NVME가 지원이 안돼 안샀다. 그리고 가격도 하기비스 2배 정도 된다.
그래서 NVME 지원이 되는 맥미니 도킹스테이션 중 선택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하기비스가 있었다. 국내 오픈마켓은 대부분 구매대행이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했다.
NVME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가장 싼 MC25(SATA만 지원)를 사면 되지만 나처럼 NVME를 설치 한다면 MC25 PRO를 사야 된다. 만약 DP단자가 필요하면 MC PRO DP를 HDMI 단자가 필요하면 MC PRO25 HD를 사면 된다.
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MC25 PRO를 3월 23일 주문 29일날 수령했다. 가격은 61,057원. 가격이 싸서 너무 만족스럽다. 내가 산 상품 링크 바로가기
구성품 및 포트
하기비스 맥미니 도킹스테이션 구성품은 본체, C TO C 케이블, C TO USB 케이블, 뒷판 고정 나사가 들어 있다. 맥미니와 연결할 때에는 둘 중 편한 걸로 연결하면 된다.
USB 3.0 X 2 | SD 카드 슬롯 |
USB3.1 GEN2 X 1 |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
USB C X 1 |
전면부 포트 구성은 USB 3.0 포트 2개와 3.1 USB3.1 2세대 포트 1개, SD 및 TF 카드 슬롯 1개, USB C 포트 1개 총 6개가 있다. USB C 포트를 하나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면부에는 USB C 포트 2개가 있다.
뒤에 판을 열면 위와 같이 생겼다. 필요한 저장장치를 설치하고 나사를 조이면 된다. 하기비스 맥미니 도킹스테이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것이다. NVME M.2 슬롯 때문이다.
2.5인치 SATA도 설치 가능하고 NVME 도 가능하다. NVME M.2 SSD를 가리면 어쩌나 걱정이 됐는데 얼마전 구매한 마이크론 NVME M.2 1TB SSD를 달아보니 정상 작동 된다.
NVME M.2 SSD를 설치하고 실리콘으로 되어 있는 나사를 돌려 고정을 시켜주면 된다. 어렵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다. SATA는 여분이 없어 확인을 못했다.
별거 아니지만 미끄럼 방지패드가 있어 맥미니 위에 올려 둬도 움직임 없이 잘 고정 된다.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언제나 불신 가득했는데 조금 없어졌다.
하기비스 맥미니 도킹스테이션 설치 전에는 NVME M.2 엔클로져와 외장하드 2개, 모니터 등이 꽂혀 있어 상당히 지저분 했다. 외장하드를 꽂을 때에는 슬롯이 보이지 않으니 맥미니를 돌려 꽂고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는데 이제 해결됐다.
이젠 전면 포트를 이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해졌다. 맥미니를 구매하고 나처럼 포트가 부족하거나 불편한 사람들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듯 하다. 그리고 은근 가격 변동이 심한 것 같다. 현재는 판매자가 가격을 10만원 이상 올려 놨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수시로 보고 6만원 정도에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내가 구매한 판매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