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봐야 더 재밌는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와 SNS 챌린지 명소 언덕길

크레이지 하우스

크레이즈 하우스

  • 영업 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는 건축가 당 비엣 응아(Đặng Việt Nga)가 지은 건물로 이름은 크레이지 하우스이지만 미친 사람이거나 괴짜라는 뜻은 아니고 이 곳의 원래 이름은 건축가의 이름을 딴 항응아 빌라(Biệt thự Hằng Nga)였고 크레이지 하우스는 단지 민속에서 유래된 파생 이름이라고 한다.

일반 사람들은 전통적인 관습에서 벗어난 기이한 건축 양식 때문에 이 집을 크레이지 하우스라 부르지만 당 비엣 응아는 그와 반대로 미학자였으며, 아름다움을 최대한 사랑했고, 서양 미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아름다움과 취향의 수준이 양립할 수 없을 때, 아름다움은 반드시 곧바로 받아들여지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법칙이라 말한 그녀의 생각을 달랏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 곳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80살이 훨씬 넘은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물방울 무늬로 유명한 일본의 쿠사마 야요이가 생각나기도 한다.

입장료는 나이가 아닌 키로 구분하며 140cm 이상은 80,000동 120cm 이상 140cm 미만은 30,000동 120cm 미만은 무료다. 달랏 여행 명소 대부분 매표소 옆에 키를 잴 수 있게 해두었다.

크레이지 하우스 옆에 맞은 편에 구멍가게가 하나씩 있는데 여길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게 바로 이 곳에서 파는 요거트다. 10,000동 정도였던 것 같은데 상당히 부드럽고 새콤달달 하다.

달랏에서 유명한 가성비 빵집 리엔호아에서도 팔고 있으니 달랏 여행에서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듯 하다.

가볍게 요거트 한 그릇 하고 숨좀 돌리고 크레이지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해리포토에서 봤을 법한 망토를 두른 직원이 인사는 해주는데 표정은 영 밝지 않다. 언제 끝나나 이 생각 밖에 없는 표정이다.

숙박, 갤러리, 카페도 있어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는 그냥 희한한 건축물로 보이지만 이 곳에서 숙박도 할 수 있고 갤러리도 있고 카페도 있다. 건물에는 많은 동굴이 있으며 조금 신경써서 걸어야 하는 아슬아슬한 계단과 구불구불한 복도로 되어 있으며 직각이나 직선이 없는 것도 독특하다.

가보면 알겠지만 외부는 마치 높은 온도에서 녹아 내리다가 굳은 모양처럼 하고 있으며 베트남 여행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금 투박한 모습의 조형물이 군데군데 있다.

객실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가장 저렴한 객실은 100만동 정도 하고 가장 비싼 방은 260만동 정도 한다. 달랏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고다에서 확인해 보니 정상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예약 할 수 있어 크레이지 하우스에서 숙박을 해보고 싶다면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걸 권한다. 아고다 크레이지 하우스 보기

아슬아슬한 계단

가장 높은 곳은 계단 난간이 허벅지 아래 정도에 위치해 있고 계단 폭이 좁아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한 걸음씩 옮겨야 한다.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면 기다렸다가 가야 될 정도로 좁으니 눈치 껏 양보하며 이용하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계단. 입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곳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지루해진다. 달랏은 이런 곳보다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찾아 다니는 게 더 재밌는 듯 하다.

실내외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해 두었지만 성에 차지 않을 정도로 대부분 그냥 지나쳤다. 달랏 여행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 가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시내에서 멀지 않으니 할 게 없으면 한 번 방문해 보자.

SNS 명소도 추천

크레이지 하우스보다 재밌었던 곳은 위 사진 Dốc Nhà Bò 이다. 구글 지도에는 이 곳을 가파른 도로와 보행자 계단이 있는 골목 같은 구역으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고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연히 숏츠에서 본 영상인데 크레이지 하우스 근처라 그런지 찾아 보지도 않은 이 곳이 구글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 조금 놀랐다.

이 가파른 언덕을 오토바이로 올라 가볼라고 상당히 많은 현지인들이 찾아 조금 놀랐다. 이게 뭐라고.

크레이지 하우스에서 도보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나오는데 이동네가 크레이지 하우스보다 더 미로처럼 되어 있어 구글 지도 도보에 의존에 가면 남의 집 마당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왔다리 갔다리 난리도 아니었다. 이 곳을 간다면 구글 지도에서 차로 안내 받고 가라.  생각보다 달랏 필수 코스라고 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별로라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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