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규 쿠로사와
지난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와규 쿠로사와(和牛黒澤). 오타루 맛집이 모여 있는 데누키코지도리(出抜小路)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에선 제대로 된 스키야키(すきやき)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고베규보다 더 좋다는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홋카이도 도카치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베규가 맛없는다는 건 아닙니다. 고베규 역시 훌륭 합니다. [AdSense]
잠깐 투머치한 얘기를 하나 하면 대부분 중동 부자가 사가고 대부분 고베 내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일본 다른 지역에서 고베규를 먹는 건 조금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오타루 운하점
와규 쿠로사와는 오타루에 총 3개가 있으며 본점, 오타루역점, 그리고 오타루 운하점이 있습니다. 전 오타루 운하점에 다녀 왔습니다. 물에 빠진 소고기가 싫다면 규카츠 쿠로사와를 추천 합니다.
데누키코지도리 가장 끝에 위치해 있으며 재일교포 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먹는 내내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사는 얘기, 오타루 얘기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요리에 참견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내가 작은 편 입니다. 이 지점만 자리가 좁고 다른 곳은 넓습니다. 작지만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 일부러 이 곳으로 찾아 왔습니다.


추천메뉴
오타루 맛집 와규 쿠로사와의 대표 메뉴는 스키야키 입니다. 홋카이도 대표 소고기인 도카치를 먹고 싶다면 1번, 최고급 마츠자카규를 먹고 싶다면 4번을 주문하면 됩니다. [AdSense]
만약에 둘이 간다면 1번과 6번 와규 우동이나 7번 대게 가리비 계란 덮밥을 주문해서 먹는 게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일듯 합니다. 현재는 메뉴판이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한 눈에봐도 좋아 보이는 고기 품질. 마블링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그냥 구워 먹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영롱한 분홍빛 와규가 인상적 입니다. 그냥 봐도 부드러움이 전해 지는 것 같습니다.
잠깐 또 투머치한 이야기를 하나하면 일본인들은 스키야키 국물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이블 앞에는 개인 화로가 준비되어 있고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날계란을 내어 줍니다.
스키야키를 먹는 방법은 정말 간단 합니다. 계란을 풀어 고기를 푹 담궈 먹으면 됩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스키야키. 얼마나 부드러운지 입에 넣자마자 녹아 내립니다.
이게 진짜 일본 최고의 소고기구나 느껴집니다. 여기서 멈출 수 없어 추가로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AdSense]

버터구이
홋카이도하면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버터로 구운 가리비와 대게를 주문 했습니다.
입 안에 가득 찰 정도로 커다란 가리비는 고기 못지 않게 부드럽고 대단한 맛 입니다. 역시 제대로 된 선택이었습니다.


오타루 식당들이 대부분 가격대가 높습니다.
아마 사용되는 재료들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그런듯 합니다.
너무 싼 곳만 찾지 말고 제대로 된 오타루 맛집에서 행복한 한 끼 즐겨 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