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로피아
로피아(ロピア)는 일본 전역에 걸쳐 수많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트로 후쿠오카 로피아는 2023년 6월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 4층에 오픈 하였다. 후쿠오카현으로 보면 기타큐슈와 하카타 남쪽 치쿠시노, 하카타 북쪽 신구츄오역 근처까지 총 4개다. 차가 있으면 개인적으로는 이케아, 트라이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구점을 추천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하카타 요도바시점이 관광객 입장에서는 가장 접근성이 좋다.
- 영업시간 : 오전 10 시 ~ 오후 8시
- 휴무 없음
같은 층에 다이소가 있어 돈키호테 부럽지 않게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대단히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필요한 건 대부분 구할 수 있고 오히려 동선이 짧아 쇼핑하기에는 더욱 좋다. 다이소만 가면 쓸어 오는 맛밤은 계산대 근처대 있으니 어디 있나 헤매고 다니지 말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맛밤과 동일한 곳에서 생산되며 양은 3배 많고 가격은 1/3 저렴하다.
돈키호테보다 저렴해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정말 싸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절반 이상도 안되는 가격이라 마구마구 담게 된다. 뭘 사야 될지 모르겠다면 쌓아두고 파는 제품이 인기제품이니 그런 것만 공략하면 적어도 주전부리는 실패할 확률이 적다. 그리고 워낙 많은 한국사람이 찾다 보니 장바구니에 뭘 담았나 기웃 거리면 뭘 사야되겠구나 대충 감이 온다. 후쿠오카 로피아에서는 100엔 미만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우리나라에서 1,000원 짜리 한 장 들고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서 먹을 걸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은데 일본에선 뭘 사야될까 고민까지 될 정도로 다양하게 있다.
공산품 뿐만 아니라 도시락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여럿이 가면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 나눠 먹기에도 좋다. 여느 후쿠오카 맛집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도시락이 기다리고 있다.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늦은 시간가면 남아 있는 도시락이 별로 없으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 많은 사람들이 후쿠오카에 가면 무한 리필 고깃집을 필수적으로 찾는 것 같은데 품질 좋은 고기는 마트에 있다. 후쿠오카 여행이 처음이 아니라면 취사가 가능한 숙소에서 직접 구워 먹는 것도 여행 경비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 가족여행이라면 더더욱 추천한다. 주방이 있는 후쿠오카 숙소 보기
여행 필수 코스
후쿠오카 로피아는 여행 필수 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 많아 계산 하는데 조금 시간은 걸리지만 돈키호테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 코너 식품이 다양해 한 끼는 일부러 찾고 싶을 정도다. 면세는 안되지만 면세 받은 가격 보다 저렴하고 한국 사람이 많이 사는 의약품은 없지만 워낙 드럭스토어가 많다 보니 굳이 돈키호테까지 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면세 받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면세 받은 물건은 개봉 안됨) 알뜰한 여행객이라면 후쿠오카 로피아에서 캐리어 가득 채워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