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오사카역 옆이라 편해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이번 오사카 여행의 첫번째 숙소였던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2020년에 다이와 로이넷 D-프리미엄으로 오픈하였으며 2023년 4월 델 스타일 바이 다이와 로이넷 호텔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한 곳이다. 비교적 가격대도 저렴한 호텔 체인이라 일본여행에서 많이 선택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오사카에만 신우메다를 포함해 신사이바시, 요츠바시, 우에혼마치, 사카이히가시, 히가시텐마, 사카이스지 혼마치 프리미어 등 총 7곳이 있다. 

내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 호텔이 있는 후쿠시마 지역이 최근 뜨고 있고 다음 날 오전 교토로 일찍 출발해야 돼 오사카역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선택했다. 호텔에서 오사카역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첫날 비가 와서 밖으로 나가질 않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아무튼 이 곳은 난바나 신사이바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니라 화려함과 번잡함과는 거리가 멀다. 건물 바로 옆에 세븐 일레븐이 있으며 이 곳에 별관이 위치해 있다. 체크인 시간도 14시로 다른 호텔보다 1시간 빠른 편이고 체크아웃도 11시 까지라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2024년 4월부터 변경 및 폐지된 간사이 여행 패스 정리

가는 방법

간사이 공항에서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까지는 열차나 리무진 버스 등을 이용해 갈 수 있으며 JR 후쿠시마 역에서 도보 약 7분, JR 오사카 역 사쿠라바시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 소요 된다. 덜 걷고 싶다면 후쿠시마역에서 내리면 된다. 

교토까지 가는 하루카를 타도 갈 수 있는데 시간은 20분 빠르고 가격은 두배 이상 비싸다 보니 이용하지 않았다. 클룩에서 미리 예약할 경우 15,800원에 예약할 수 있지만 바우처를 실물로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공항선을 이용해 이코카 카드를 찍고 왔다. 간사이 국제공항역 ➡️ 후쿠시마역 1210엔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객실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체크인은 대면, 비대면 모두 가능하며 어메니티는 1층 체크인 키오스크 옆에 있으며 칫솔, 면도기 외에 입욕제, 드립커피도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욕장이 없다는 점. 그 외에는 흠잡을 곳이 딱히 없는 오사카 호텔이다.

내가 예약한 객실은 스탠더드 더블룸으로 18.48㎡로 비즈니스 호텔 치고는 매우 넓은 편이었다. 객실은 정상각형이며 객실과 화장실이 ‘ㄱ+ㅁ’ 구조로 되어 있다. 침대 사이즈도 160cmx195cm의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어 너무 편하게 지냈다. 퀸 아니고 킹이다.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객실 창쪽으로는 긴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의자와 스툴, 오른쪽 구석에 냉장고가 있다.

화장실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화장실과 욕실은 하나로 되어 있는 구조로 욕조가 상당히 넓다. 성인이 두다리 뻗고 누울 정도의 크기라 입욕제 넣고 오랜만에 힐링타임을 즐겼다. 그런데 왜 객실이 이렇게 넓은데 분리된 구조로 안했을까 싶다. 그래서 내가 다이와 로이넷보다 비스타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6층이었는데 창 밖뷰라고 할 것도 없다. 창문은 개방되지 않는 타입.

어메니티 및 조식

요즘은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티비가 있는 호텔이 많아 유튜브를 편하게 커다란 티비로 볼 수 있다. 비행기 안이라 못봤던 매불쇼도 호텔에서 볼 수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사용 할 수 있는 마사지 쿠션이 있는 게 조금 특별했고 그외 공기청정기, 커피포트, 아이스버킷, 다양한 충전 케이블도 객실에 비치되어 있다. 생수도 무료로 1병 제공된다. 조식은 1층 플러스 E 클로스에서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오사카의 식문화를 도입한 유머러스한 메뉴들이 늘어서 있다.

  • 어른 : 1,650엔
  • 어린이 : 825엔
  • 미취학 아동 무료

목적이 명확한 호텔

이 호텔은 오사카 여행이 처음인 사람에겐 맞지 않는 호텔이다. 오사카 메트로 노선이 다니는 곳도 아니고 쇼핑할 수 있는 곳도 없다. 나처럼 오전 일찍 오사카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비싼 호텔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혹은 뻔한 오사카 여행에 질린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곳. 근처에 현지인이 많이 찾는 카페나 식당이 정말 많다. 난 1박 5.3만원에 아고다에서 예약 했다. 다음 오사카 여행에서도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한다면 다시 이용할 계획이다.

델 스타일 신우메다 바이 다이와 로이넷 아고다 가격 확인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