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교토
2박 3일 이상의 일정이라면 오사카에 숙소를 잡고 교토까지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갈 수 있으며 각각의 교통수단의 비용과 소요시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궁금하다면?
신칸센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 신칸센 입니다. 신오사카역에서 교토역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 됩니디.
하지만 전철과 비교했을 때 소요시간이 큰 차이가 없어 자유석 기준 1,420엔이라는 가격 때문에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철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JR노선이나 한큐 노선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JR은 JR 교토 역에, 한큐 노선은 교토가와라마치 역까지 갑니다.
먼저 JR오사카역에서 JR 교토 역까지는 27분 소요되며 비용은 570엔 입니다. 소요시간이 한큐노선에 비해 짧고 교토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헷갈리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교토 명소까지 거리가 좀 있어 버스나 전철을 다시 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큐 노선의 경우는 JR과 비교 했을 때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가모가와강 근처에 내리기 때문에 덜 걷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큐 우메다역에서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는 약 47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400엔 입니다.
대단한 건 없지만 난 교토타워를 무조건 봐야겠다 하는 분들은 JR을 이용하면 됩니다.
한큐투어리스트패스
알뜰한 여행객이라면 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사카 한큐투어리스트패스는 오사카, 교토, 고베 간 한큐 전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입니다.
오사카 우메다 출발 기준으로 교토까지 왕복 최소 비용이 800엔이지만 패스는 그보다 약 10% 저렴합니다.
난바역, 혼마치역 등에서 간다면 오사카 우메다역까지 이동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 하고요.
교토에서 아라시야마나 기온 모두 구경할 예정이라면 걷는 걸 최소화 하고 싶다면 무조건 사야하는 패스 입니다.
효율적으로 교토를 둘러 볼 예정이라면 한큐투어리스트 패스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 입니다.
라쿠버스
교토에 도착해서 한큐 패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패스로 이용이 불가한 지역을 걸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는게 덜 힘드니 라쿠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 합니다.
가격은 700엔이며 교토 관광안내소 및 교토역 버스정류장 앞 자판기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버스 차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사님 한테 라쿠버스 패스 라고만 해도 알아 들으니 일본어에 부담을 갖지 말고 말하세요. 2023년 1월 라쿠버스는 운행 중지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