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장 쯔유 종류와 추천 상품

우리나라가 고추장과 된장의 민족이라면 일본은 간장의 민족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간장의 사용량도 많고 종류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가격차이가 2배 이상 차이가 나다보니 일본 여행을 가면 간장을 종류별로 사오는 편 입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은 일본 간장 종류 때문에 어떤 걸 사야 되나 간장 앞에 서서 고민 하는데 이 글을 읽어보면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일본 가성비 좋은 제품을 파는 곳을 찾고 있다면?

쯔유? 멘쯔유?

일본 간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쯔유(つゆ)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본식 간장을 일컬으며 간장에 설탕이나 풍미를 위한 재료(가다랑어포,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 등)로부터 추출해 미림이나 그외 조미료를 첨가한 것을 쯔유라고 합니다.

주로 직접 사용하거나 희석해 쓰는 경우도 있고 주로 메밀소바나 우동 등에 많이 사용되고 조림이나 국물 요리에 사용 됩니다.

제품에 쓰여 있는 이름에 따라 멘쯔유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것들은 메밀소바, 우동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외에 쯔유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희석용(希釈用)이라고 써 있는건 기호에 맞게 물과 희석하여 사용하면 되고 희석용이라고 써 있지 않은 제품들은 그냥 스트레이트로 넣고 사용하면 됩니다.

선택 방법

이런 제품들은 2~4배 농축되어 있는 제품들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며 브랜드 역시 다양 합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될 지 모르겠자면 용도와 사용의 편의성,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면 됩니다.

희석해서 쓰는 쯔유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고 오래 지속되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분 농도가 높아 스트레이트로 넣는 쯔유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 보관 시 마개를 연 후 약 2주에서 1개월 정도도 괜찮습니다.

원하는 농도로 만들 수 있다보니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쉽습니다. 가격도 싸서 일본여행을 가면 항상 2~3개는 사옵니다.

스트레이트로 쓰는 쯔유의 경우는 희석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편하고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희석해서 쓰는 쯔유에 비해 염분 농도가 낮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품 개봉후 한 번에 다 사용하던가 냉장고에 보관하고 3일 내에 먹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희석해서 쓰는 쯔유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추천 제품

맛과 향, 범용성, 가성비를 고려해 뽑은 2022년 가장 인기 있는 일본 간장 입니다. 일본 여행을 간다면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랍니다.

쯔유

야마키 멘쯔유(500ml) | 213엔 | 2배 농축 | 희석

향기가 좋아 식욕을 돋구고 단짠의 조합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가츠오부시 맛이 나고 끝 맛은 말린 멸치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 집니다.

멘쯔유

우에노 야부소바 총본점 쯔유(340ml) | 321엔 | 스트레이트

창업 130년이 넘은 도쿄 우에노에 있는 야부소바 간장 입니다.

일본 맛집들도 우리나라처럼 인기 있는 곳들은 시제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장의 원료인 콩과 가츠오부시, 미림의 조화가 환상적인 맛 입니다.

일본 간장

키코만 코이다시 혼쯔유(500ml) | 224엔 | 4배 농축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키코만 제품입니다. 코이다시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진하다 정도 됩니다. 진간장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단짠의 밸런스가 잘 맞아 소바나 우동에 사용하기에도 좋고 조림류에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싸고 고농축이다보니 두고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여행가면 슈퍼마켓이나 돈키호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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