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이타
제주항공 오이타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6월 22일부터 단독으로 인천 – 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 합니다. 일본 규슈 동쪽 지역에 위치한 오이타는 유후인, 벳부 등 규슈를 대표하는 온천지역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노선은 주 3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이타공항에 오후 12시 45분에 도착, 오이타공항에서는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하는 스케쥴 입니다.
보통 유후인이나 벳부를 갈 경우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오이타 공항에서 조금 더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이타공항에서 벳부
오이타 공항에서 벳부까지 버스를 이용해 갈 경우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조금 다르며 1350엔~1500엔 입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어른요금의 절반이며 6세미만은 성인 1명당 1명 무료 입니다.
- 1350엔 – 벳부만 로열호텔(하차만 가능), 가메가와, JR가메가와역
- 1400엔 – 로쿠쇼엔, 관광항
- 1500엔 – 벳부 키타하마, JR벳부역
2번 승강장에서 탑승하며 벳부 키타하마를 경우할 경우 K번 버스, JR벳부역이 최종 목적지라면 B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두 정류장의 거리가 700m 정도 되니 사실 어디에 내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내가 예약한 호텔과 가까운 곳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오이타공항에서 벳부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는 월별로 다르며 별도로 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의 경우 도착 시간 및 입국 수속 시간을 고려하면 14:05 / 15:45 / 16:40 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합니다.
시간표 확인
니마이킷푸 욘마이킷푸
니마이킷푸나 욘마이킷푸를 이용한다면 벳부 시내와 공항을 저렴한 비용으로 왕복할 수 있습니다.
- 니마이킷푸(2장) – 2,600엔
- 욘마이킷푸(4장) – 4,200엔
예를 들어 2인이 오이타공항에서 벳부 키타하마까지 왕복할 경우 1인당 3,000엔 총 6,000엔의 비용이 발생 합니다. 욘마이킷푸를 산다면 1,800엔 세이브가 됩니다. 인원수에 맞게 구매해 알뜰한 여행하길 바랍니다. 4인이 함께한다면 욘마이킷푸 2매를 구매하면 됩니다. 무조건 사는 게 돈버는 티켓 입니다. 버스 안내소 옆 매표기나에 승강장에 있는 매표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이타공항에서 유후인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까지 버스 갈 경우 편도 3,250엔으로 조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산큐패스 2일권(4.2~4.6만원)을 사용해 가능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오이타공항에서 유후인까지 갈 경우 비용도 시간도 모두 세이브 됩니다. 요금은 편도 1,550엔 왕복 2,600엔 입니다. 어린이 할인은 동일하고요. 유후인역까지 정차 없이 바로 가기 때문에 시간도 55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3번 승강장에서 Y번 버스를 타면 유후인역 앞 버스터미널에 정차 합니다.
2023년 5월 31일까지 적용되는 버스 출발시간은 10:00 /11:55 / 14:05 / 15:45 / 17:40 / 19:30 하루 6회 입니다. 도착 시간을 고려하면 14:05분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6월 이후 시간표 확인
일본 온천여행이 목적이라면
기존에 벳부나 유후인을 가려면 항상 후쿠오카를 통해 가야 했고 료칸은 예약 했는데 버스를 예약 못해 못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네이버 지식인에 이런 질문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더군요.) 제주항공 오이타 노선이 새롭게 취항하니 일본여행 목적이 온천욕과 소도시 관광이라면 제주항공 오이타 노선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