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드버그 지도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베드버그 일명 빈대라 불리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많아 빈대가 출몰한 호텔 등을 표시한 일본 베드버그 지도까지 만들어져 공유되고 있다. 이 지도에는 이용자가 베드버그를 발견한 호텔 등을 등록해 다른 사용자에게 정보가 공유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빈대의 발견 장소가 지도에 핀으로 표시 돼 그 지역의 피해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본 베드버그 지도는 현재 7700만번 이상 조회되고 최신 정보로 갱신되고 있으니 내가 예약하려고 하는 호텔이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참고로 다녀온 호텔에 이름이 있으면 괜히 몸이 가려운 느낌까지 든다. 참고로 베드버그는 한번 그 장소를 거처로 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번식한다.
일본 베드버그 지도를 살펴보니 특히 오사카 텐노지 주변에 있는 2~3성급 호텔은 꽤나 많이 몰려 있다. 이 동네는 아베노 하루카스를 제외하면 동네 자체가 음침하고 노숙자들도 많고 러브 호텔도 많아 오사카 여행에서 되도록이면 피해야 될 동네다. 오사카 피해야 될 동네 확인
일본 베드버그 지도에서는 베드버그가 나타난 호텔 뿐만 아니라 방제 대책을 세운 호텔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빈대가 잘 나타나는 곳
침대 머리맡의 가장자리와 틈새에 빈대나 그 껍데기, 검은 얼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보통 성충은 사과씨만한 크기이며, 적갈색에 납작한 타원형 모양이다.
다음으로 침대 시트, 이불, 베갯잇, 매트리스, 박스 스프링에 빈대 배설물 얼룩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배설물의 본질은 소화되고 건조된 혈액으로, 칙칙한 붉은색이나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고 있다. 침대 이불 외에도 천으로 덮인 가구나 벽과 바닥이 맞닿는 아래쪽 부분에 깔린 곳에도 빈대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빈대는 주로 밤에 나오고 낮에는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대가 숨어 있는 곳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는 한 찾기가 쉽지 않다.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침대 주변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온도 25도, 습도 60% 이상의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 놓은 방은 계절에 상관없이 빈대에게 쾌적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빈대 발생은 실내 청결도와는 무관하다. 아무리 청결한 시설이라도 외부로부터 빈대가 유입되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베드버그에 물리면
빈대는 사람의 피부를 찔러 피를 빨아먹을 때 타액을 분비한다. 이 타액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강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밤에 잠복해 있다가 잠자는 사람을 찌르기 때문에 피부가 노출된 목이나 팔다리가 특히 잘 물리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물렸을 때는 가려움증이 없고, 여러 번 물린 후 강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환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1~2주 정도 지속된다. 너무 가려워서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장애를 일으키거나 두드러기나 발열 증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자
참고로 여행자보험으로도 빈대에 물렸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물렸다고 무조건 주는 게 아니라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저렴하고 혜택이 좋아 많이 선택하는 마이뱅크 여행자 보험의 경우 롯데면세점 회원일 경우 10% 할인도 제공해주고 있다. 조금이라도 싸게 가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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