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음자연휴양림
생각보다 추웠던 5월의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다음으로 찾은 6월의 산음자연휴양림. 원래는 축령산을 갈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날짜를 변경 하려고 했지만 빈자리가 없어 이 곳으로 변경했다. 우중캠핑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철수하는 것도 그렇고 텐트를 말릴 생각을 하니 세상 귀찮은 생각부터 들어 아직은 도전해 볼 생각이 없다.
캠핑을 가기 전에 항상 명당이 어떤 곳인가 확인 하는데 산음자연휴양림의 명당은 223 데크라는 후기가 많아 이 자리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예약이 되어 있어 바로 옆인 222번 데크를 예약했다.
기본 정보
- 주소 :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 입실 : 14:00 / 퇴실 : 11:00
산음자연휴양림 데크는 101~117번, 201~226번 총 43개가 있고 크기는 10㎡, 13㎡ 두가지이며 10㎡는 최대 5인, 13㎡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0㎡의 경우는 평일 요금 14,000원, 주말 15,500원이며 성수기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15,500원 13㎡의 경우는 평일 요금 15,000원, 주말 16,500원 성수기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16,5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예약은 숲나들이에서 예약할 수 있다. 바로가기
10㎡ 데크는 3.3×3.3, 13㎡ 데크는 3.6×3.6으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텐트 사이즈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게 좋다.

| 야영데크(101) | 13㎡ |
| 야영데크(102) | 13㎡ |
| 야영데크(103) | 13㎡ |
| 야영데크(104) | 13㎡ |
| 야영데크(105) | 13㎡ |
| 야영데크(106) | 13㎡ |
| 야영데크(107) | 13㎡ |
| 야영데크(108) | 13㎡ |
| 야영데크(109) | 13㎡ |
| 야영데크(110) | 10㎡ |
| 야영데크(111) | 10㎡ |
| 야영데크(112) | 10㎡ |
| 야영데크(113) | 13㎡ |
| 야영데크(114) | 10㎡ |
| 야영데크(115) | 13㎡ |
| 야영데크(116) | 10㎡ |
| 야영데크(117) | 13㎡ |
| 야영데크(201) | 13㎡ |
| 야영데크(202) | 13㎡ |
| 야영데크(203) | 13㎡ |
| 야영데크(204) | 13㎡ |
| 야영데크(205) | 10㎡ |
| 야영데크(206) | 13㎡ |
| 야영데크(207) | 13㎡ |
| 야영데크(208) | 13㎡ |
| 야영데크(209) | 13㎡ |
| 야영데크(210) | 13㎡ |
| 야영데크(211) | 13㎡ |
| 야영데크(212) | 13㎡ |
| 야영데크(213) | 10㎡ |
| 야영데크(214) | 10㎡ |
| 야영데크(215) | 10㎡ |
| 야영데크(216) | 13㎡ |
| 야영데크(217) | 13㎡ |
| 야영데크(218) | 10㎡ |
| 야영데크(219) | 10㎡ |
| 야영데크(220) | 13㎡ |
| 야영데크(221) | 13㎡ |
| 야영데크(222) | 13㎡ |
| 야영데크(223) | 13㎡ |
| 야영데크(224) | 13㎡ |
| 야영데크(225) | 13㎡ |
| 야영데크(226) | 13㎡ |
참고로 산음자연휴양림에선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숲해설가 함께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문 전날 예약해도 되고 현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오전 10:00~12:00, 오후 14:00~16:00 2회 운영. 예약 바로가기

시원한 솦 속에서 하룻밤
6월은 더워서 캠핑 가는 게 아니라는 소리가 많아 걱정 됐는데 막상 도착하니 그늘도 많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이 곳은 아직 여름이 찾아오지 않은 듯 했다.


입구랑 가장 가까운 곳부터 101번 데크가 시작된다. 흡연실과 가깝고 초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휴양림을 지나 200번대 데크에 도착하게 된다. 104번 데크부터는 너무 가까워 사생활 보호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오히려 유일하게 예약한 사람이 이 넓은 공간을 혼자 누리는 호사를 누리고 있었다.

입구 근처에 있는 101~103 데크와 200번대는 갓길에 주차가 가능해 짐 옮기기 수월해 좋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주차하기가 편했는데 사람이 많으면 일찍가서 차리를 차지해야 할 듯 싶다.

내가 예약한 222번 데크 옆 공간은 넓지는 않지만 별도로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을 정도라 3~4명 정도가 와도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어 보였다.

가장 명당이라고 하는 223번 데크를 보니 유일하게 떨어져 있어 그런 듯 했다. 222번 데크에서 2~30m정도 떨어져 있어 나에겐 짐을 옮기는 것도 일이라 딱히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명당의 조건이 옆 데크와 멀리 떨어져 있는 거라면 산음자연휴양림의 명당은 223번이 맞다.

그 외에도 데크 옆 공간이 넓은 216번도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100번대 데크는 평일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예약한 사람이 없다면 이 곳을 이용해도 괜찮아 보였다. 단,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는 필요하다. 다시 간다면 아마 215번이나 221~224번 중에 이용할 듯 싶다.

원터치 텐트인데도 아직도 서툴러 상당히 오래 걸린다. 남들 5분이면 할 걸 20분은 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서툴지만 설치하고 나면 뭔가 뿌듯하다. 10만원 초반대로 저렴하게 구매한 네이처하이크 빌리지 6.0은 혼자 쓰기엔 편하고 설치도 쉽지만 칙칙한 색은 영 별로다. 뭔가 예쁜 색의 텐트를 하나 더 갖고 싶다.

아직까진 단출한 식사
남들은 캠핑가서 이것저것 많이 먹던데 아직은 쉽지 않다. 그래서 지난 번에도 그랬고 이 번에도 역시 식사는 단출하게 즐겼다. 원래는 회와 소주 한 잔을 즐기고 싶었지만 근처 하나로마트에 안팔아서 어쩔 수 없이 우삼겹으로 대신했다. 집에서 챙겨온 양상추와 컵라면, 그리고 가평 잣 먹걸리.

6월도 선선해 좋아
밤에는 에어콘 틀고 이불을 덮고 자는 그 기분처럼 잘 잤고 숲 속에서 맞이한 아침은 상쾌하다가 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10시가 넘어도 엄청 시원해 그런지 일찍 자리를 정리 하는 사람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아침 먹고 가볍게 운동하기에도 좋다. 걸을 때 날파리가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걸 빼면 단점은 찾기 힘든 산음자연휴양림. 장마가 끝나면 한 번 더 찾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