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항공권 13만원대, 이 시기 놓치지 마라

대만여행

여름 대만여행은 덥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다녀오면 사진 보면서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다.

비 오는 날 대만여행보다는 더워도 맑은 날씨가 백배 낫다는 게 직접 다녀와서 느낀 결론이다. 7~8월 타이베이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실제로 다녀온 3박 4일 코스를 그대로 소개한다.

대만여행 3박 4일 일정

1일차는 시먼딩 숙소에 짐을 풀고 아종면선과 행복당 버블티 같은 길거리 간식으로 시작해 융캉제 빙수와 샹산 전망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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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도는 예스진지 투어와 라오허제 야시장을 다녀왔고, 3일차는 단수이 라오제와 홍마오청, 빠리 페리 투어, 4일차는 타이베이101 전망대와 딘타이펑 딤섬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대만여행 4일 중 관광지보다 먹거리 비중이 높았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음식이었다.

대만여행 공항 이동과 교통카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공항철도를 타면 빠르게 시내로 들어갈 수 있고, 타이베이역에서 숙소까지는 짧은 이동으로 해결된다.

인원이 3~4명이라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교통카드는 이지카드 하나로 충분한데, 일본의 스이카나 파스모처럼 충전해서 쓰는 방식으로 메트로와 버스는 물론 편의점, 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대만여행 내내 유용했다. 충전은 편의점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대만여행 1일차, 시먼딩에서 시작하는 먹거리 투어

도착하자마자 짐만 풀고 나와 행복당 버블티부터 마셨는데, 마지막에 토치로 한 번 그을려주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아종면선은 곱창이 부담스러우면 빼고 먹어도 거부감이 없지만 나에겐 아직 부들부들한 면보다는 꼬들꼬들한 면이 맞아 면은 우리나라나 일본이 최고다. 그리고 고수를 못 먹는다면 미리 빼달라고 말해두는 것이 좋다.

융캉제 스무시 빙수는 7~8월 34도까지 오르는 더위 속에서 계속 찾게 되는 메뉴였고, 근처 크래커 전문점 중에서는 라뜰리에 루터스가 줄 서지 않고 살 수 있어 기념품용으로 괜찮았다.

샹산 전망대는 계단이 꽤 가팔라서 여름에 오른다면 손 선풍기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여행 2일차, 예스진지 투어와 야시장

예스진지 투어는 인원에 따라 방식을 다르게 고르는 게 좋다. 1~3명이라면 버스투어가 무난하고, 3~4명이라면 택시투어가 비용 부담도 적고 프라이빗하게 다닐 수 있어 지우펀에서도 시간제한 없이 머물 수 있다.

직접 다녀본 결과 진과스는 두 번은 안 가도 될 것 같고, 스펀과 지우펀에 시간을 더 쓰는 편이 만족도가 높았다.

예스진지 투어가 끝나면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하차할 수 있어 저녁을 여기서 해결하기 좋다. 고구마볼과 버섯, 만두 모두 맛있었고,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대부분 실패가 없었다.

대만여행 3일차,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단수이

단수이는 점심쯤 도착해 라오제, 홍마오청, 빠리, 카페 등을 다니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홍마오청은 문 닫는 시간이 이른 편이라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라오제에서는 대만 카스테라를 처음 먹어봤는데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먹는 조합이 의외로 잘 맞았다.

홍마오청 관람 후에는 페리를 타고 빠리로 넘어갈 수 있는데, 탑승 시간이 10분 남짓이라 부담 없이 다녀올 만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시먼딩의 천천리에서 굴전을 포장해 야식으로 먹었다.

대만여행 4일차, 여유로운 마무리

귀국 비행기가 오후였던 덕분에 마지막 날은 오전 일정이 여유로웠다.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오전에 둘러보고 점심은 딘타이펑에서 딤섬으로 해결했다. 타이베이101 지점은 웨이팅이 긴 편이라 난 클룩에서 예약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클룩에서 세트 메뉴 주문이 가능하니 세트메뉴를 먹을거면 클룩, 그게 아니라면 현장에서 예약을 걸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샤오롱바오는 한국에 돌아와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는걸 권한다. 진짜 맛있다.

시간이 남는다면 목조 주택을 개조한 카페24나, 옛 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화산1914도 타이베이 가볼만한곳으로 함께 챙길 만하다.

대만여행 항공권, 이 시기를 노려라

대만 항공권은 8월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라 최저가는 13만 원대부터 나온다.

다만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출도착 시간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대만여행에서는 이스타와 스쿠트 항공을 조합해 20만 원 초반대로 예약할 수 있었고, 출도착 시간대도 나쁘지 않아 3박 4일 일정을 알차게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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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대만여행은 더위만 각오하면 실패 확률이 낮은 여행지다. 시먼딩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예스진지 투어로 근교까지 챙기고, 단수이에서 당일치기 여유를 즐기는 이 3박 4일 코스는 처음 대만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무난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다음 대만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항공권 가격부터 확인하고 일정을 짜보길 바란다.

일본처럼 다회차 방문할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지만 가끔 한번씩 생각나는 대만여행. 아직 한 번도 경험이 없다면 저렴한 항공권 이용해 사부작 다녀오자!

FAQ

Q1. 대만여행 3박 4일이면 충분한가요?
시먼딩, 예스진지, 단수이, 타이베이101까지 핵심 코스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다.

Q2. 대만여행 교통카드는 무엇을 쓰면 되나요?
이지카드 하나면 충분하다. 메트로와 버스는 물론 편의점, 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Q3. 예스진지 투어는 버스와 택시 중 어느 쪽이 나은가요?
1~3명이라면 버스투어가 무난하고, 3~4명이라면 택시투어가 비용 부담도 적고 프라이빗하다.

Q4. 대만여행 항공권은 언제가 가장 저렴한가요?
8월 기준으로 최저가가 13만 원대까지 나오지만,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출도착 시간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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