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없었어?’ 최초의 일본 슬리핑 버스 탄생

일본 슬리핑 버스

야후 재팬을 보다 일본 슬리핑 버스가 최초로 생겼다는 기사를 봤다. 지금까지 슬리핑 버스가 없었나 싶기도 했는데 버스로 도시간 이동 할 때 야간 버스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면 없었나 보다.

최근 베트남 여행에서 슬리핑 버스를 이용해 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저렴해 만족도가 높았는데 일본 슬리핑 버스는 이게 뭐야 싶을 정도다. 마치 도쿄 올림픽때 처음 등장한 골판지 침대를 봤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대체제가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왜 이러는거야 싶을 정도다.

소메일 프로폰드

최초의 일본 슬리핑 버스인 소메일 프로폰드는 프랑스어로 숙면이라는 뜻으로 일본어로 읽으면 소메유 프로폰 정도 된다. 장거리 이동 시 숙면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현재는 시범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가을쯤 정식으로 운행 한다고 한다. 기존 도쿄 디즈니 리조트와 고치를 운행하는 4열짜리 스마일 라이너가 있으며 추가 도입 된다고 한다.  

풀플랫 / 출처 : 트래블 와치
표준형 / 출처 : 트래블 와치

좌석 종류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부족한 좌석은 헛웃음이 나 올 정도다.  좌석은 앞뒤 좌석 2개,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뒤로 나란히 앉는 표준형과 좌석을 위아래로 확장하는 풀 플랫으로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좌석을 이용해 11시간 가까이 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가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14,000엔 이라고 한다. 도쿄에서 고치까지 열차를 이용 할 경우 약 22,000엔 정도 드니 저렴한건 맞지만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드니 이걸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도 싶다. 뭔가 최초의 일본 슬리핑 버스라는 타이틀을 갖기 위해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좌석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이즈

차 안에서 누워 가면 당연히 편안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건 편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길이는 180cm, 폭은 48cm다. 베트남 슬리핑 버스 폭이 60cm 정도 되고 더 넓은 건 75cm 정도도 있으니 차이가 꽤 크다. 뒤척이는 건 불가능 할 정도다. 아마 버스가 작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래 영상을 보면 얼마나 불편해 보이는지 알 수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게 답이구나 라는 결론에 쉽게 도달할 듯 하다. 3월 4일부터 시범 운행하는 버스의 요금은 7300엔에 이용 할 수 있다고 하니 유튜브 컨텐츠 찍기에도 좋아 보인다. 예약은 여기에서

철도의 나라에선 기차를

일본여행에서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해 볼까 싶어 찾아 보다 발견한 일본 슬리핑 버스. 일본은 철도의 나라 답게 역시 기차로 이동하는 게 비싸도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것 같다. 아마 좌석이 조금 더 넓어지고 편의시설이 갖춰 진다면 한 번 고려해 볼 정도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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